미국 칠레 남아공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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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미국 와인
미국의 와인생산역사는 짧다. 프랑스의 1855년도 그랑 크뤼 끌라세(Grand Cru Classe) 와 같은 사건도, 이탈리아의 독특한 품종과 개성도, 독일의 QmP등급의 최고봉인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Trockenbeerenauslese) 와 같은 엄격함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미국은 현재 세계 와인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네 번째의 와인생산국가가 되었다. 와인소비는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3위 국가이며, 와인수출량도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호주에 이어 세계 5위 국가이다. 전통이나 명성은 유럽산 와인들에 뒤지지만 가격이 싸면서도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와인들로 점차 명성을 얻어 가고 있다.
1920년에서 1933년까지 금주법 시행,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등을 잇따라 겪으면서 침체를 거듭했던 미국의 와인산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1970년 초이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연중 온화한 날씨로 포도재배에 이상적인 기후조건을 가진 캘리포니아 주 에서 와인생산이 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곳 에서 와인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아울러 새로운 양조기술이 개발되면서 최근 30년 사이에 미국의 와인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미국은 이때부터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하고 유럽의 전통적인 와인제조과정을 개선하면서 새로운 포도재배와 양조에 대한 학문을 정립하고 와인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가장 잘 보여 준 곳 중에 한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데이비스(Davis)에 있는 UC Davis 대학이다. 이 대학에 있는 포도주학과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수많은 샤또에서 일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이 UC Davis의 이 학과에서 과학적인 와인 생산 법을 배워가면서 적용을 할 정도이다. 또한 미국의 학생들은 이 곳 에서 공부를 한 후 유럽의 유명한 포도원에 취업을 하여 그 곳의 전통적인 와인 생산 법과의 접목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와인콘테스트에서 유럽산 와인들을 제치고 미국와인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유럽은 전통적으로 포도밭에 등급이 있고, 제조방법 또한 법으로 규제하고 있어 새로운 시도가 불가능하지만, 미국은 현대적인 포도재배 및 양조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실험을 통해 품질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1976년 5월 24일 파리의 한 호텔에서 프랑스 와인전문가들은 프랑스와 캘리포니아 와인을 놓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상표를 가리고 하는 시음)을 했다. “신대륙 와인, 특히 미국 와인은 와인의 지존인 프랑스 와인의 발꿈치도 따라갈 수 없다.” 는 것을 보여 주겠다는 프랑스축의 의도가 다분히 풍기는 행사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레드와 화이트 와인 둘 다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언론들은 이 행사를 ‘파리의 심판’이라 불렀다.
그리고 2006년 5월 24일 재대결을 벌였다. 와인전문가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와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30년 전과 똑같은 와인들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을 감별했다. “당시에는 숙성이 얼마 안된 어린 와인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이번 행사를 마련한 프랑스 측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캘리포니아 와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고급 와인의 품질을 보증하는 ‘장기 숙성’분야에서도 캘리포니아 와인이 프랑스 와인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재대결에서 1위를 차지한 와인은 30년 전에는 3위를 차지했던 캘리포니아 ‘릿지 몬테 벨로 까베르네’ 1971년산 이었다. 릿지 와인의 산지는 나파 밸리가 아닌 산타 크루즈이다. 30년 전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보르도 와인 중에는 ‘샤또 무똥 로췰드’가 최고평가를 받았으나 6위에 그쳤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1~5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최고수준의 심판진(프랑스인도 포함)이 눈을 가린 채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과 품질을 감별하였기에 공정성 논란이 일 수 없다.
사실 세계시장에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신세계 와인’들이 보르도가 상징하는 ‘구세계 와인’을 몰아 붙이고 있다. ‘파리의 심판’은 미국/칠레/호주/남아공 같은 와인 신세계에 큰 자극과 용기를 주었다. 저마다 와인산업을 키우고 품질을 높이는 데 투자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근처에 있는 UC Davis대학을 와인 양조 학의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키웠다. 반면 프랑스는 2005년에 대체연료 에탄올을 뽑느라 1등급 맻 와인 1억 3000만병을 끓였다. 가격경쟁력 하락, 수출과 내수 위축, 과잉생산으로 와인값이 물보다 싸진 탓이다. 프랑스는 ‘파리의 심판’이 울린 경고음을 무시한 채 안으로 새로운 연구와 시도를 낡은 법으로 묶고, 밖으로 ‘주는 대로 사가라’식 콧대 높은 장사를 해왔다. 하다못해 상표도 길고 복잡하다. 소비자들은 간단하게 품종쯤만 표기한 신세계 와인에 손이 더 가는 것은 당연하다.
캘리포니아의 와인양조는 이 지역의 개척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를 그레이프러쉬(Grape Rush)라고 말한다. 이 저역에 금광이 발견되자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금광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땅은 포도밭으로 바뀌었다. 포도재배열풍이 불면서 특히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 포도원들이 몰려들었는데, 그것은 토양과 기후조건이 좋은데다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으로부터 역수입된 필록세라라는 해충에 의해 포도밭이 무너지고 금주법으로 인해 와인산업이 붕괴 직전까지 가는 등 심한 고난을 겪었다. 그러나 개척자정신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대학에 포도재배와 와인양조의 전문학과를 개설해 과학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1950년대부터 갈로(E & J Gallo)와 같은 대기업이 영세한 포도원들을 하나 둘 사들이면서 보다 산업적인 차원에서 와인생산을 할 수 있었다. 현재의 성공은 이러한 성과와 유럽의 전통적인 방법을 멋지게 조화시킨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은 가벼운 화이트 와인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레드 와인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유럽산에 뒤지지 않는 고급 레드와인도 많이 만들고 있다.
미국의 와인산지는 캘리포니아주가 대표산지이다. 미국 와인의 90%가 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래서 미국 와인하면 캘리포니아 와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지역 중에 나파 밸리(Napa Vally)와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가 캘리포니아 와인의 메카이다. 그 외에 뉴욕주/워싱턴주/오리건주 등이 주요 와인산지 이다. 동부지역 중에서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지만, 그 규모는 캘리포니아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가장 잘 알려진 와인산지는 핑거레이크(Finger Lake) 지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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