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 과 남성 정체성- 아버지로 산다는 것을 중심으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15페이지 / fileicon doc (MS워드 2003이하)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7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부성(父性)과 남성 정체성
( <아버지로 산다는 것>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아버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
2-1. 육아하는 아버지와 부양하는 아버지
2-2.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필요하다
2-3.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아버지의 가치
아버지의 역할 - 아이에게 아버지는 무엇인가
3-1. 처음 만나는 남자 : 1~3세
3-2. 경쟁자 혹은 상상 속의 남자 : 3~6세
3-3. 아이의 미래를 만드는 최고의 격려자 : 6~13세
3-4. 아버지, 정체성을 찾아가는 관문 : 13~20세
3-5. ‘현명한 남자’로서의 아버지 : 20세 이후
아버지를 찾아서 - 아버지와의 인터뷰
4-1. 사례1) 빌 프리트 그로테(1964년생, 의사)
4-2. 사례2) 뤼디거 엘게스(1955년생, 출판업자)
5. 맺음말
1. 들어가는 말
“어버이들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고 주님의 정신으로 교육하고 훈계하며 잘 기르십시오”(에페 6, 4)
남자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는 그 의미를 알고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아버지는 아이에게 무엇이며, 어떤 존재일까? 이 시대에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왜 힘든 것일까? 집 안 어디에도 편히 쉴 자리가 없는, 누구에게도 가장으로서의 자신의 두려움을 말 할 수 없는 우리의 아버지들은 빈 껍데기만 남고 사라져 버렸는가? 피난처는 있는 것일까? 아버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과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이의 성장기 별로 나누어 살피고, 아버지들의 체험사례를 통해 아버지의 이미지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성찰과 아버지로서 또한 남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원시 시대에 아버지들의 숙명은 ‘전사(戰士)’였다. 맹수에게서 자신은 물론 가족과 재물을 지켜야 하는 힘이 센 싸움꾼이어야 했다. 그 때문에 나약한 가장은 아무런 존재 가치가 없었을 것이다. 농사가 주업이던 시대에 아버지들은, 부지런한 ‘농부’가 되어 쌀독을 가득 채워야 했다. 산업시대에는 ‘유능한 기술자’가 되어 조국 근대화의 역군으로서 청춘을 바쳐야 했다(일본에서는 가장을 가리켜 ‘회사의 소’나 ‘회사 인간’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식 산업의 시대를 맞았다. 이제 아버지들은 소 시민적 가장의 행복인 통장의 잔고를 채우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정보를 사냥하면서 불철주야 뛰어야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자의든 타의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자기 정체성 확립에 충실하였으리라.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나 가부장제라는 이데올로기 때문에 아버지가 배우자나 자녀의 삶에서 제외되거나 홀대 받아야 했음(가족 사진에서 아버지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은 안타까운 일이다. 사회가 산업화되고 어머니들이 지배하는 가정이라는 사적 영역과 아버지들만의 공적 영역으로 나뉘어 지면서 가정 밖 일터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아버지들은
자식들에게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먼 인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아버지들의 정신적인 피해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있다. “남자의 일이 가정에서 분리되어 가부장 제도가 무너진 것보다 더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다.”
이러한 아버지의 위기는, 1995년 6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유럽 42개국 사회 복지부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대 사회의 가정에서 (가장 소외당하고 있는) 아버지의 지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국제회의로 이어졌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근 현대의 압축 성장, 물질 만능주의, 이데올로기의 혼란과 도덕적 해이 등으로 인해 아버지들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2. 아버지가 된다는 것의 의미
2-1. 육아하는 아버지와 부양하는 아버지
독일의 학자 바실리오스 프테나키스(Wassilios Fthenakis)는 부자관계의 연구를 통해 아버지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연구 대상자의 66퍼센트는 “육아하는 아버지”이었고, 그 나머지는 “부양하는 아버지”였다. 여기서 “육아하는 아버지”는 아이의 성장과 가족간의 상호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부양하는 아버지”는 가정 밖의 일에 관심을 쏟는다.
프테나키스는 이 연구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 아이는 아버지와의 논쟁을 통해 이상적인 아버지 상(像)을 만든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받으면서 좋은 경험을 쌓은 남자아이들은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고 자기 힘으로 아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또한 그들은 아버지와 사이가 나빴다 하더라도 스스로 수정을 가하고 아버지의 행동과 의식적으로 거리를 둔다. 이 밖에도 육아하는 아버지는 대부분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아버지들은 육아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지 않으며, 아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부모교육]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 아버지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 1) 부모들의 잘못된 의사전달 방식 2) 하나님의 대행자 ‘아버지’ 3) 역사를 창조하는 어머니 4.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1) 두란노 아버지 학교 2) 두란노 어머니 학교 3) 한국부모교육센터 어머니교육 4)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학교 및 부모교육 5) 미래의 CEO 학교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5. 참고문헌 1. 부모교육에 대한 이론1) 부모교육의 개념 및 목적부모교육이란 무엇인가 하는 개념을 정의하는 것과 그

  • 만화와영화속 남여의 권력체계의 무비판적 수용이 남성상위,여성하위의 권력매커니즘재생산,남성상위,여성상위
  • 남성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였다. 흔히 사람들에게 군인을 생각할 때 강하고 굳건한 신체 건장한 남성의 모습을 떠올린다. 오스칼의 아버지도 이러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조상의 대를 이을 남자 아이를 원하였고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스칼은 어쩔 수 없이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벗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감성은 여전히 숨길 수 없는 여자이기 때문에 마리 앙투아네트의 연인인 페르젠을 사랑하게 된다. 어

  • [현대소설] 신경숙 소설분석- 여성문체의 요소를 중심으로
  • 것을 전달하고 하고 있다. 단편『풍금이 있던 자리』에서 화자는 편지 위에서 그 고백을 쏟아내고 있다. 서간체의 사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전달하기 어려운 나의 이야기, 나의 생각을 편지라는 수단을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화자는 과거에 어머니가 아닌 다른 여성을 사랑한 아버지의 모습과, 현재에 부인이 있으면서 자신과 교제를 하는 상대남성의 모습을 동일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 동일시는, 결국 아버지의

  • [성과 문학, 엄마의 말뚝] 모성애에 관한 모든 것-엄마의말뚝을 중심으로
  • 과정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좀 더 깊게 이해하여 지은이가 전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더 정확히 파악했으면 하는 바이다. 첫 번째로, 엄마의 말뚝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왜 하필이면 아버지나 부모님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의 말뚝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사람마다 잊을 수 없는, 그래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말뚝을 각각 가지고 있다. 항상 말뚝에 메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이나 생각은 각각의 말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보통

  • [철학] 신화의 철학적 의미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 것이고, 식별을 위해 신화에서는 상징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그 상징을 읽어냄으로써 성스러운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니체는 이러한 신분의 수직상승을 여자는 아름다움을 통해 이룰려 하고, 남자들은 이러한 여자를 얻기위해 권력,부,명예를 얻을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이러한 여자를 둠으로써 또한 과시수단의 기능도 하게 된다. 쇼펜하우어는 여성은 성을 팔고, 남성은 돈을들여 성을 사는 관점으로 보고, 융은 남성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