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노베르토 보비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과학적 연구의 가장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잇는 자본론의 한계 자본론이라는 저서의 한계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맑스의 한계, 자본의 한계라고 할 때 가장 핵심적으로 제기돼 얘기된 것이 국가, 당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70년대만 하더라도 맑스주의자들보다 비맑스주의자에 의해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가장 주목받아야 할 사람이 이탈리아의 노베르토 보비오입니다 그 자신은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라 했지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러한 외형적인 성취에도 불구하고 보다 내면적, 질적 민주주의의 도달은 아직도 미흡하다는 인식에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그러나 눈을 보다 바깥으로 돌리면 시민사회론에 관련된 문제는 여기에서만 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한국의 국제정치적 환경이 탈냉전적인 성격이 아니라 오히려 냉전적인 대결양상이 지배적인데 기인한다. 정치적, 군사적인 대립이

보비오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사회과학의이해 Reading List로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이 글에서 노르베르토 보비오는 자유-인간의 권리, 평등-권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말한다. 공산국가들의 쇠퇴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가 더 이상 상호보완적일 수 만은 없는 현재 상황에서 그의 논의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을리라 생각한다.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상호의존적인 개념만은 아니다. 자유주의

사회주의 폭발 이후에 드러나고 있다. 즉 너무나 당연시되어 왔던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유기적 연관에 대한 기존관념을 그 근본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할 과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론적 영역에서의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권의 몰락 이전부터, 70년대에 유러콤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론을 폐기하면서 사회주의로의 민주적 길을 표방한 바 있으며, 이 문제틀 속에 보비오가 놓여있고, 또한 그 기저

사회주의적 목적에 맞는 민주주의의 제도와 절차를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취약했던 것이다. 레닌은 맑스가 분석했던 파리코뮨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확대해석함으로써 인권, 법치주의, 권력분립, 의회주의 등의 가치를 전면부정하는 오류를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사회주의 국가에 대해서는 국가소멸론에 집착함으로써 민주주의적 국가조직의 문제가 간과되는 사이 자본주의사회의 국가권력을 획득한 당이 국가 자체를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