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테미즘과 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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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토테미즘과 주술
Ⅰ. 서론
인류의 공통된 경험 중에서도 특히 토테미즘과 주술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토테미즘 현상과 관련하여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이나 조류 등의 생물을 집단적으로 숭배하고 자기 자신과 가문, 또 부족의 선조로 여겼던 단계가 인류의 종교적인 진화과정 중에 존재했음을 밝혀 낼 수 있을리라고 믿었다. 주술이라는 개념도 결국에는 종교라고 할 만한 것이 등장하기 이전의 어떤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주술사는 부족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집단을 결속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 또한 신성왕권의 선구자였다는 점에서 주술도 매우 중요한 문제거리이다. 토테미즘과 주술을 중시하여 천착한 이들은 많지만 여기에서는 그 중에서도 맥레난과 로버트슨 스미스, 뒤르켕, 그리고 프레이저 등 네 명의 주요 인물을 선택하여 언급하기로 한다.
Ⅱ. 본론
1. 토테미즘의 정의
토템 신앙에 의해 형성되는 사회체제 및 종교 형태. 토템이라는 말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인 오지브와족 (族)이 어떤 종류의 동물이나 식물을 신성시하여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고 믿고 그 동·식물류(독수리·수달·곰·메기·떡갈나무 등)를 토템이라 하여 집단의 상징으로 삼은 데서 유래 한다.
2. 주술의 정의
주술은 기도를 하거나 점을 치기 위하여 초인적인 신비력을 나타내려고 하는 기술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3. 주요인물
맥레난이 토테미즘을 연구하게 된 것은 고대사회의 친족제도나 혼인네도와 관련된 법률 문제를 다루던 가운데 우연하게 이루어졌다. 그의 첫 저작은 “원시인의 혼인”으로 우리의 관심사에 그리 밀접하게 부합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아무튼 하나의 전기를 마련한 저술임에 틀림없다. 여기에서 그는 원시혼인의례에서 상징적인 호획행위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리고 과거의 어떤 사회단계에서는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집단 내지는 씨족에서 배우자를 취할 수 없도록 하는 규칙이 있음에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하여 그는 새로운 학술 용어 두 가지를 인류학의 어휘에 첨가하였는데 ‘족내혼’과 ‘족외혼’이 바로 그것이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맥레난은 이듬해인 1866년에 포트나이트리 리뷰를 통해 고대 그리스의 친족제도에 대한 논문 두 편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제기된 주제는 동식물과 친족체계간의 밀접한 관계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1869년에서 1870년 사이에 역시 포트나이트리 리뷰를 통해 동식물 숭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일련의 논문들에서 그는 이미 토테미즘에 대해 하나의 분명한 입장에 도달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여기에서 토테미즘은 갑자기 신기한 원시생활의 한 모습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완벽한 종교 기원 이론으로 다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맥레난의 논리를 상세하게 재요약할 필요는 없으나, 한두 가지 요즘은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 우선 맥레난의 존지에서는 한 세기 동안 -드 브로스 이후- 주물숭배라 불리워 오던 것과 타일러의 애니미즘 그리고 맥레난 자신이 토테미즘이라 하는 것간에 분명한 구별이 지워지지 않았다. 따라서 모계 이론과 족외혼제 이론에 의해 좀 수정된 형태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국에는 애니미즘과 같은 것이라고 타일러가 흐뭇하게 여길 듯한 부분이 맥레난의 서술에서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맥레난은 미주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자료를 다루면서 동물신이 의인신보단 앞섰다고 주장함으로써 진화론적인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 논문의 말미에 가서는 토테미즘의 기원을 규명할는 노력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사실도 지적하여야 공정을 기하는 셈이 될 것이다.
어쨌든 맥레난은 인류학 논구의 한 방면을 개척하였고, 그것은 종국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1962년에 오늘날의 토테미즘을 저술할 때까지 끝맺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세기전환기 전후 무렵에는 비범한 자질과 정열을 지닌 학자들이 몇몇 활약하였고 그중에서도 맥레난의 친우이며 같은 스코틀렌드 출신인 윌리엄 로버트슨 스미스가 가장 특출한 인물이었다.
로버트슨 스미스는 극히 정통적인 스코틀랜드 자유교회 출신이며 그 자신도 그러한 사실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 거의 예외없이 기독교회를 멀리 했던 여느 문헌학자나 인류학자들과는 달리 스미스는 항상 중간의 위치를 고수했다. 자유주의파와 복음주의파의 십자포화 속에 갇혀 버린 그는 만만한 표적이 되었고 결국엔 하나의 속죄양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가 나름의 특별한 연구분야를 택하도록 이끌린 것은 역시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맺어진 하나의 교우관계에 의해서였다. 그가 곧 맥레난으로서, 그에 의해 스미스는 친족체계와 토테미즘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었다. 1879년에 스미스는 처음으로 북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는데, 그때 그는 시나이반도의 베다윈족에서 토테미즘의 분명한 증거를 보고 충격받았다. 이 방문을 계기로 그는 중요한 첫 전문연구논문 ‘아랍민족과 구약성서에 있어서 동물숭배 및 동물부족들’을 집필하였으며 뒤이어 1885년에 ‘고대 아라비아의 친족과 혼인’이라는 저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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