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얼짱문화와 외모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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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짱문화와 외모지상주의
1.서론 - 천태만상의 실태, 그러나 잣대는 하나.
얼짱열풍이 시작된 곳, 다음 5대얼짱 카페엔 오늘도 본인의 사진보단 인터넷 여기저기서 구한 사진을 올리고 다툼에 열성이다. 얼짱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분장과 조명 등 온갖 기교를 활용하여 자신의 얼굴을 꾸미고, 얼짱을 만드는 사람들은 미를 가늠하는 절대적 기준이 있는것처럼 미운소리 고운소리를 낸다. 검색엔진 네이버에서 ‘얼짱’을 쳐 보자.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사람들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면 인터넷 사이트 여기저기에 퍼트린다‘란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들이 찍힌 사진들이 즐비하다. 그 밑엔 ’스타등용문 된 얼짱‘ ’스타가 되려면 얼짱이 딱‘ 이란 문구가 적혀져있고, 네이버가 주최한 얼짱선발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이것이 요즘 얼짱문화의 현주소다.
다음 5대얼짱 카페의 운영자인 한 소녀는 SBS<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신이 카페를 처음 열었을 때는 예쁜사람의 사진을 올려놓고 너스레를 떠는 일종의 놀이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얼짱들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영화계로까지 진출하자 이상현상들이 일어났다. 각종 포탈사이트들은 경품을 걸고 얼짱이벤트를 주최했다. 심지어 현금을 건 곳도 있었다. 그야말로 얼짱이 되면 돈과 명예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미인이란 시대마다의 기준이 있겠지만, 그 수가 적은 법이다. 한정된 인원만이 돈과 명예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다보니 부작용이 나오게 된다. 소위 캠빨사진이 그 중 하나인데 화장을 진하게 하고 카메라초점과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도구를 이용하여 예쁜 눈을 만들어 최대한 크게 뜨면서 사직을 찍으면 눈크고 턱이 갸름한 사진이 나온단다. 거기에 전문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진을 흐리게 만들어 원래 얼굴을 잘 알 수 없게 만들면, 큰 눈과 가름한 턱이라는 공식만이 남은 사진이 된다. 본주인이 가진 개성은 완전 사라진 그 사진을 얼짱열풍이 몰아치는 게시판에 올려 얼짱을 꿈꾼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내면을 얼마나 잘 가꾸어 왔는지에 대한 설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런데 인터넷매체들은 오히려 한술 더 뜬다. 네이버에서 성형수술을 검색해 보자. 네이버 자체 도움말에서 얼짱이 되기위한 비법을 알기 위해 성형수술 상담을 하라고 한다.
이처럼 얼짱문화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문화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각종 매체들의 선동에 의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현재의 얼짱문화가 외모지상주의의 연장이라 보고 얼짱문화를 변질시킨 매체들과 우리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려 한다.
2. 불난집에 부채질하기? - 비판의 기능을 멀리하는 언론들.
언론은 사회현상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얼짱문화를 대하는 한국의 언론들은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직접 나서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대 중앙일간지에 얼짱이 기사나 제목에 나온 경우는 모두 395건이었다 남종영기자,「청문회 증인까지 ‘얼짱’만들기」,한겨레, 2004.02.16
.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10월 22건, 11월 50건, 12월 85건, 1월 122건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사용빈도가 현저히 높아졌다.
이는 얼짱문화가 사회적이슈로 부각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결과엔 언론 스스로가 용어를 생산하고 유포한 책임이 있다. 일명 ‘농구얼짱’ 신혜인은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스포츠선수들의 인기투표에서 1위가 된 뒤 각 신문들의 스포츠면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고,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정작 1위로 지명된 정미란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강도얼짱’ 이 모씨의 경우 처음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TV와 신문에 그 존재가 노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심지어 청문회에 출석한 여성정치인이나 평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도 사진만 이쁘게 나오면 마구잡이로 ‘얼짱’을 남발했다. 그러나 200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중앙일보와 경향일보의 사설중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 내용은 각각 3개와 1개 뿐이었다. 언론이 얼짱문화를 흥밋거리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정작 자신들의 본분인 비판의 역할은 멀리한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언론은 단지 흥미를 끌기 위해 시류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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