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드레퓌스사건 - 현대사 속에서 지식인은 누구인가

속의 주인공은 아립민족이다. 우리는 그것을 보며 아랍=악이라는 등식으로 고정관념화 시킨다. 유태인의 뒷배는 미국이라는 사실, 삼척동자도 안다. 국가적, 민족적 이기주의 앞에 국제사회는 입을 다문다. 그들의 힘이 세계 최강이니까. 이 책은 분명히 세계사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 아직 가보지도 못했던 수많은 나라들이 걸어온 길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 곳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역사이

속에 이어져오는 중요 문제로 여전히 남아있으며 친일파 청산과 과거사 진상 규명은 국민적 힘을 모아 혁신적으로 치러지지 못한 채 그저 도덕적 책임성만 물을 뿐 누구하나 실질적인 책임과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가진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과거의 청산이라는 것은 현재의 우리가 과거의 사건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고 역사적 의미를 갖는 과거가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지어져 새롭게 읽혀짐으로서 비판의 틀을 갖추는 것이라고 볼

서양사를 중심으로 해서 사회사, 생활사, 신문화사와 같은 새로운 연구방법들이 역사 연구자와 독자에게 소개되면서 예전에 이 주었던 강렬한 인상은 희미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단장한 은 다시 자신의 생명력을 호소하고 있다. 을 재생시킬 가치가 있는가? 만약 있다면 우리는 이 책에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과거, 자신이 사회과학에 속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역사학은 누가 어떻게 승리했는가에 대한 인과관계 분

속에 긍정적 평가와 동일한 내용의 주장과 이에 나아가 적극적 평가와 가세와 의사도 필요한 것인가? 그러한 행위의 상대는 누구여야 하는가, 찬양고무동조의 의사는 어느 범위까지 표현되어야 하는가 등의 끝없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 모호한 개념은 수사기관이나 재판기관의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해석과 판단에 따라 객관적 기준없이 좌우될 소지가 많다. 뿐만 아니라 기타의 방법으로라는 대목은 이 규정의 불명확성과 애매모호성을 극에 달하게

것이다. 프랑스의 사례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참고문헌배영수 (1992), , 한울아카데미.민석홍, 나종일 (1985), , 서울대학교출판부.우동수 (1987), , 청아출판사.장원석 (1989), , 현장문학사.강명구 (1997), , 성곡 논총. Eric Hobsbawm, 김동택 역 (1998), , 한길사.Adorno & Horkheimer, 김유동 역 (2001), ,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