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스튜어트홀의 문화이론

문화론적 관점에 의해 수용자는 사회적으로 위치 매김이 된 집합적 존재로 인식될 수 있는데 시공간적으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집단 및 개인들이 동일한 수용 형태를 보임으로써 새로운 공동체 즉 해석적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런 해석적 공동체의 집단적 행동이 바로 수용자 운동이다.수용자 운동이란 미디어를 올바로 이해하고 미디어가 인간에게 미치는 각종 영향력에 대해 체계적으로 인식한 후 이를 능동적으로 선택하여 수용함은 물론 나

문화주의와 구조주의간의 골 깊은 차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이 같은 분열의 여파로 인해 역사가들은 현대 대중 문화의 분석과 텍스트 분석, 유사한 모든 분석을 회피하게 되었지만 보다 의미 있는 현상들도 나타나게 되었다. 개인의 경험과 문화의 ‘창조’를 강조하는 문화주의가 문화 연구의 주된 흐름 내에서 하위 문화에 대한 민속지학적 연구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홀과 존슨, 베넷 모두가 지적했듯이, 또 윌리엄스의 이론적 발

문화주의적 마르크스주의1.마르크스주의의 전개1920년대와 1930년대에 일군의 학자들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사회조사연구소에 모여 프랑크푸르트학파를 결성하였다. 이들은 개인에 대한 자본주의의 지배를 강조하면서 자본주의 비판하는데 참여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이 연구소는 하버마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로 다시 태어나 비판이론을 구성하였다. 이들의 목표는 사회질서의 원천과 동력을 폭로하고 대안을 제기하는 것이다. 비

문화 텍스트에 대한 비평을 넘어 문화생산-분배-수용 과정을 둘러싼 모든 문제로 연구 영역을 넓혀갔다. 이 때문에 탈구조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식민주의 등 최신 이론이 문화연구 안에 녹아 있다. 각 이론에 대한 쟁점을 촉발하는 동력도 문화연구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의 문화연구는 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부분은 영국의 문화연구로부터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 대중음악, 영화, 광고 등 각종 문화 텍스트에 대

문화’의 의미는 다양하게 변화, 확장되어 왔으며 ‘문화 연구’에 대한 관심은 ‘문화전쟁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이러한 문화연구의 관심은 여러 이론들과 학파들을 생겨나게 했다. 여기서는 여러 가지 문화 연구들 중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피지배계급의 역사적 경험을 정리하면서 전개된 ‘문화주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문화주의 연구의 대표자들인 호가트, 윌리엄스, 톰슨, 스튜어트 홀과 패디 화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