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영화 `라파누이` 내용분석과 감상

영화의 내용을 모른 채 이 장면을 확인한다면 이유림의 대사를 남성의 대사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장면에서는 최홍을 변화된 성역할의 위치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그녀를 화면의 중심에서 잡고 있다. 이유림은 최홍의 곁에서 흐릿하게 비추어 지거나, 뒷머리만 보인 채로 얼굴을 확인하기 힘들다. 남성은 그 상태로 계속 흐느끼며 여성은 그런 남성을 달래며 먼저 ‘자자’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동등함을 넘어서 우월적인

영화가 ‘조두순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고, 또 실제로 조두순이 극악무도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감형 받아 12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은 내 마음에 큰 분노를 가져다 주었다. 또 얼마 전 신문에서 ‘조두순 사건’의 실제 피해자 부모의 인터뷰 내용을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었다. 몇 년 뒤면 그 아저씨가 출소한다고 두려움에 떠는 아이의 이야기나, 사춘기에 접어들며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써해 보겠다.Ⅱ. 본론1. 두 작품의 선택이유 및 분석내용의 핵심 소개1) 공선옥,「歲寒」,『내 생의 알리바이』, 창작과 비평사, 1998.1990년대에 들어서면 성에 관련된 담론들이 활성화된다. 비디오나 영화가 아닌 글쓰기의 영역만 보더라도 성에 관한 글들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또한 1990년대 문학 비평에서 ‘신세대 작가’혹은 ‘신세대 문학’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당시의 ‘신

영화 역시 이러한 계유정난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기존의 역사적 내용에 관상쟁이 내경의 관점을 덧붙인 팩션 영화라는 것이다. 특히나 사주, 손금등과 더불어 사람의 미래를 예언하고 길흉화복을 점치는 시금석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던 관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권력다툼이 치열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로 끌어 들여 새로운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려 한 시도는 매우 참신하다고 느껴졌다. 더불어 이미

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낼 만큼 명작이다. 특히나 거대한 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벌이는 사투가 주된 내용이기에 관객은 복잡하게 꼬인 이야기 속에서 허덕일 필요 없이 ‘그래비티’의 유려함을 즐기면 된다. 더불어 카메라가 멈추고 모든 사운드가 사라지는 순간, 우주의 공포가 엄습하며, 감독은 영화가 아니라 진짜 우주를 관객에게 던지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럼 시대를 뛰어 넘은 역작 그래비티에 대한 감상평과 비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