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메리카, 이집트, 그리고 히브리의 창세신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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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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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중국과 아메리카, 이집트 그리고 히브리의 창세신화
ⅰ. 중국
ⅱ. 아메리카
ⅲ. 이집트
ⅳ. 히브리

Ⅲ. 중국, 아메리카, 이집트 그리고 히브리의 창세신화 비교분석
ⅰ. 창세의 근원 : ‘스스로 그러한 것’인가 절대적 창조주인가
ⅱ. 인간창조에 대하여

Ⅳ.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ⅳ. 히브리
그림 최초의 인간. 아담, 이브
히브리의 창세신화, 즉 그것은 구약성서의 창세기를 이르는 말이다. 크리스천들은 이것을 신의 기록이라고 여기며 사실로 여기지만, 그것은 종교적인 믿음일 뿐, 고고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기 때문에 ‘역사이고픈 신화’인 것이다. 실질적으로 성서가 고대 히브리인들의 역사서로 여겨지는 만큼, 창세에 관한 내용은 타 문명의 역사서에서 보여지듯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 세계를 설명하는 신과 관련된 이야기, ‘신화’인 것이다. 히브리의 창세신화에서는 하느님이라 불리는 절대적인 창조주가 등장한다. 맨 처음에 하느님이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는데, 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아무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기운이 휘돌고 있었다. 하느님은 5일에 걸쳐 말씀으로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하늘과 바다를 만드시며 마른 땅을 마련하고 식물이 싹을 틔우게 하시고, 온갖 동물이 생겨나도록 하셨다. 그리고 6일째 되는 날 자신의 모습을 본떠 진흙으로 남자와 여자, 이렇게 두 명의 사람을 빚어 숨을 불어넣고 이 세상의 모든 풀과 나무, 열매, 동식물들을 그들의 것으로 하게 하셨다. 그리고 일곱째 되는 날은 쉬었다.

Ⅲ. 중국, 아메리카, 이집트 그리고 히브리의 창세신화 비교분석

이제까지, 각 문명권의 창세신화들을 다른 가치가 개입된 코멘트 전혀 없이 단편적인 이야기, 또는 설명 형식으로 훑어보았다. 위에서 언급한 중국과 아메리카, 이집트 그리고 히브리의 창세신화들은 서로 공통점을 갖기도 하고 상당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많을 부분들을 언급할 수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두 가지의 주제만을 비교해 보겠다.

ⅰ. 창세의 근원 : ‘스스로 그러한 것’인가 절대적 창조주인가
일단 모든 신화들은 하나같이 태초의 상태를 칠흑같은 어둠, 무無 또는 혼돈의 상태로 보고 있다. 세상의 시작과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기는 하나, 정치적 공동체의 등장에 대하여 루소가 자연상태에 관하여 언급한 것과 같이, 본래의 자연상태를 한없이 긍정적인 유토피아로 상정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은 아니지만 다들 하나같이 태초는 어둡고 적막하고 생기가 없다. 일반적으로 혼돈이나 어둠, 무無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다. 즉, 모든 신화들은 자신들의 공동체가 출현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공허하고 부정적이었던 태초에 긍정적인 원천, 집단, 힘, 질서가 도래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신화라는 것이 인간이 세상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설명하고, 또 그와 동시에 통치체계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으므로 그들의 공동체가 정당한 것을 설명하고 공동체의 일원들에게 가치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태초보다 훨씬 아름다운 세상이다.’라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문명권의 신화가 태초의 상태가 혼돈, 어둠이었다는 것에는 공통점을 보이지만 현재의 세상이 어떻게 생겨난 것 인가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인다.
중국과 아메리카의 피마 인디언의 창세신화를 보면 절

참고문헌: 김선자, 『중국신화이야기 1․2』, 아카넷, 2004
멜리사 리틀필드 애플게이트, 『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 해바라기, 2001
고혜선, 『마야인의 성서, 포폴 부』, 문학과 지성사, 1999
『공동번역 성서』, 대한성서공회, 1986
구보 노리타다, 『도교의 신과 신선 이야기』, 뿌리와 이파리, 2004
J.F. 비얼레인, 『세계의 유사신화』, 세종서적, 1996
정재서, 『이야기 동양신화, 황금부엉이, 2004
http://kimsm824.dothome.co.kr/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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