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벨의 후기산업사회

후기 산업사회에 대하여 확신에 찬 논의를 전개시켰던 다양한 학파가 있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일반적인 주제는 후기 산업사회에서는 이론적인 지식과 정보가 질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떠맡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떤 이론가들에게 이와 같은 주장은 컴퓨터와 텔레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기술적 혁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재촉하도록 했다.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다니엘 벨(Daniel Bell)의 도식화(1973)는 현재에도 가장 영향

1. 후기산업사회(정보화사회)의 추세후기산업사회는-대체로 1956년을 기준으로 하여 산업 사회 이후 (post-industrial)에 나타난 정보화 사회를 가리키는 말로서, 다니엘 벨(Bell, D.)이 이 문제에 관한 최초의 사상가였으며, 앨빈 토플러 (Tofler, A.)의 정보 혁명에 관한 《제3의 물결》이 출간된 이후로 후기 산업 사회, 정보화 사회란 용어가 보편화되었다. 1956년은 미국으로 말하면 번영과 생산성, 그리고 산업 성장의 한 해였을 뿐 아니라, 일본이 UN에 가입했고

사회는 교통이 편리하고 학교, 공장, 병원 등 생활여건이 보다 유리한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는 중앙집권적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업기술이 만들어낸 산업사회는 기술, 조직, 정치, 행정 등의 관료적 사회구조가 인간성을 메마르게 하고 있다는 것이고, 인간의 삶에 아주 중요한 환경이 심각하게 파손되고 있다는 것이며, 산업사회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에너지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1973년에 다니엘 벨이 “후기산

사회에서는 지식인은 혼자서가 아니라 많은 수의 사람과 네트워킹 위에서만이 훌륭한 존재가 될 수 있다. 하루하루 선지식을 찾아 노력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의미의 지식인이 될 것이고 축적해 놓은 지식을 더불어 소유할 수 있는 사회야말로 지식기반사회라고 할 수 있겠다. 지식기반사회라는 용어는 후기산업사회에 관한 논쟁 즉 산업사회 이후의 사회 유형에 관한 논쟁이 한창이던 1960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당시에 다니엘 벨은 후기산

지식사회에서의 교육적 역할과 과제━━━━━━━━━━━━━━━━서 론지식사회의 의미지식사회란 용어 유래 : 1960년대 중반 산업사회 이후의 사회유형에 관한 논쟁이 있던 시기에 다니엘 벨(Daniel Bell, 1973)이 후기산업사회를 지식사회라 명칭※ 지식사회라는 말은 대체적으로 1990년대의 후반에 이르러 빈번히 사용되고, 다소 체계적인 이론서적도 최근에 출간되고 있으나, 다니엘 벨은 이미 1970년대에 산업사회의 후기적 징후를 지식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