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파업과 정치 커뮤니케이션 -MBC를 중심으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3.03.12 / 2019.12.24
  • 29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2,5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서론
1. 언론 투쟁의 역사
2. MBC, KBS 사장 인선 절차
3. 연구문제

-본론
1. MBC
2. KBS
3.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주요 언론사

-결론
1.언론 총 파업이 보여주는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2. 2012 언론 총파업의 의의와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1. 언론 투쟁의 역사

MBC가 파업을 시작한지 4개월이 넘었다. KBS와 연합뉴스, 국민일보의 파업도 장기화되고 있다. 기자와 피디들이 발 벗고 공정보도사수에 나선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언론인들이 권력에 맞서 언론을 지키고자 한 노력은 반세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196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언론 윤리 위원회 법’을 통과시켰다. 언론의 편집권 장악이 그 목표였다. 이 때 ‘한국 신문 편집인 협회’와 ‘기자협회’는 악법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그들은 전 국민에 성원을 호소했다. 결국 언론 악법은 철폐가 아닌 시행보류에 그쳤지만 이는 한국 언론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자유언론 투쟁으로 남았다. 그러나 언론은 자유 언론 투쟁 이후, 권력에 굴복해 그들의 시녀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1973년 유신체제에 이르러 언론사들은 정부에서 발행한 프레스 카드 없이는 취재할 수 없었다. 집권층은 언론을 통폐합하고 제도적으로 언론을 완벽히 규제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언론은 당국이 발표하는 내용만을 보도할 수 있었다. 이에 기자들은 저항에 나섰다. 동아, 한국, 조선의 기자들은 언론 자유 수호를 선언하고 결의했다.
지금의 언론노조파업은 1974년의 대대적인 언론 투쟁과 많이 닮아있다. 동아일보와 한국일보가 전국출판노조 지부를 결성하고, 언론인으로서의 신분 보장, 급여인상, 노동 3권을 주장했다. 동아일보 노조 핵심세력이 주축이 됐던 10.24 자유언론 실천 운동은 모든 종류의 외부 간섭을 배제하고, 언론인 불법 연행을 거부했다. 이들이 작성한 결의문이 신문에 실릴 때까지 제작을 거부했는데 이는 현재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자와 피디들이 회사 업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과 유사하다. 경영진은 끝까지 결의문 보도를 거부했고, 그 결과 한국 언론 역사상 최초로 기자들의 제작 거부로 인한 신문 미발행 사건이 발생했다. KBS와 MBC를 포함한 전국 신문 방송 통신 기자들 또한 이 운동에 합류했다. 참여하지 않는 언론사들은 사설을 통해 자유언론을 지지했다. 경영진과 권력층은 이에 대응하여 동아일보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한 달 여 만에 상품 광고의 98%가 무더기 해약되자, 시민들은 개인 명의로 격려광고를 내기 시작했고 동아일보 구독 확장 운동이 일어났다. 시민들의 언론 파업에 대한 격려와 지지 또한 지금의 파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무한 도전을 비롯한 인기 프로그램들의 장기 결방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와 독자들은 언론의 독립성을 위한 파업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해고’이다. 30년 전 동아일보를 비롯한 많은 언론사들의 기자들은 사측 탄압으로 무더기 해고됐다. 2012년 파업관련 뉴스를 주시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역시 낯설지 않을 것이다.
기자들의 처절한 투쟁에도 언론을 통제하고자 하는 권력의 노력은 계속됐다. 1980년 전두환 치하 언론은 한국 언론의 암흑기로 불린다. 언론사들은 권력과 야합해, 회사 자본을 늘려갔다. 당시 많은 언론사들이 권력과 손잡고 광주 민주화 운동 왜곡 보도에 앞장섰다. 일부 젊은 기자들이 또다시 제작 거부 운동에 나섰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마구잡이식 해직이었다. 1986년에 당시 언론사에 내려온 정부의 보도 지침 세부 내용이 폭로되었지만, 권력과 언론의 경계는 더욱 희미해져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권력과 언론 사이의 주도권 다툼은 계속됐다. 오늘날에도 권력은 언론을 손에 쥐고자 하고 언론은 항상 그 손에 잡히지 않으려 저항하고 있다.

참고문헌
이준용. 2009. 公營放送 사장 選任 과정에서 바람직한 모델의 模索, 국내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이병남. 2012. 방송사 내부의 언론 자유 실천에 관한 연구, 국내박사학위논문, 강원대학교 대학원.


송건호・최민지 外, 한국 언론 바로보기 100년, 2000, 파주: 다섯수레

오택섭·권혁남·김성태 外, 현대 정치 커뮤니케이션 연구, 2006, 서울: 나남출판사

김민환, 한국언론사-사회비평신서61, 1996, 서울: 사회비평사



[국민 75.8% “김재철 사퇴해야”… 파업 찬성은 57.3%], <미디어 오늘>, 2012-05-29 10:42:29,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784

[미디어칼럼]방송사 파업 해결의 수순, <경향신문>, 2012-05-20 21:47:5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5202147535&code=990100

[방문진, 11일부터 새 MBC 사장 선임 절차], <민중의 소리>, 2010-02-10 19:34:07, http://www.vop.co.kr/A00000282084.html

['사측과의 묘한 공조' KBS 기존 노조, 13일만에 파업 접어], <미디어스>, 2012-05-17 12:25:43,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78

[KBS, 새노조-1노조 파업 ‘이중 잣대’], <한국기자협회>, 2012-05-16 14:57:54,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28660

[KBS에서도 파업으로 첫 해고자 나왔다], <미디어스>, 2012-04-20 17:09:15,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733

[KBS 최장기 파업기록...개콘, 1박2일 등 예능국 PD 합류], <민중언론>, 2012-04-04 18:42,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5693


방송 통신 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kcc.go.kr/user.do

<프레시안>관점이 있는 뉴스,http://www.pressian.com/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들의 뉴스연대, http://www.ohmynews.com/

<경향신문>, http://www.khan.com

[MBC 경영평가], 방송 문화 진흥회, http://www.fbc.or.kr/business/mbc.html



MBC 노동조합 저화질 공정방송 파업채널 M 블로그, http://www.saveourmbc.com/

MBC 노동조합 저화질 공정방송 파업채널 M YouTube,
http://www.youtube.com/user/mbcunion2012

MBC 노동조합 Twitter, http://www.twitter.com/saveourmbc

Reset KBS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Twitter, http://twitter.com/kbsunion

Reset KBS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홈페이지, http://kbsunion.tistory.com/

Reset KBS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새노조 파업채널 고봉순 YouTube,
http://www.youtube.com/user/kbsunion




조선일보 기자(익명), Personal Interview, 2012-05-14

한겨레 권귀순 기자, Personal Interview, 2012-05-08

KBS 예능국 이상용 PD, Personal Interview(Recorded), 2012-05-04

MBC 간부(익명), Personal Interview, 2012-05-19

SBS 기자(익명), Personal Interview, 2012-05-12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매체보도론]노사분규사안 - NEIS와 관련하여
  • 언론사 구조상의 재벌에 의한 통제 또한 언론의 기본원칙을 지키는데 장애 요인이 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박정희 독재시절, 전두환 노태우 군부시절, 양김정권 시대의 언론 길들이기의 역사 속에 우리언론은 힘 있는 자와 가진 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 물론 지금에는 악의적 의도에 의한 오보나 정치조작에 사용되는 보도는 시민의식의 성장과 더불어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언론계에 남아있는 관행 속에는

  • 방송사 파업과 PR활동에 관한 연구
  • 파업 (과거)1992년 언론노보 신문 (언론노조 제공) 1992년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당시 MBC는 파업을 시작하였다. 파업의 원인은 친정부적 성향으로 인한 방송의 부정부패와 정부 친인사의 낙하산 등이였다. 파업은 50일 동안 계속되었고 51일째에 사측과 노조의 타협으로 파업은 끝이 났다. 당시에는 외주제작도 없었으며 방송사도 적었기 때문에 MBC의 파업은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왔다. MBC의 사장은 사퇴하였으며 해고자 문제도 검토되었다. 또한

  • [언론사] 제리 스프링거 쇼 분석
  • 커뮤니케이션북스, 2002.한국언론재단, 『저널리즘 평론: 우리 언론 속의 미국』, 한국언론재단, 2004.김웅규,「현대 미국에서의 상업적 언론(commercial speech)의 보호」, 미국헌법연구, 미국헌법학회, 2003. 김동규최현철,「방송사업자의 소유규제 및 시장점유에 관한 연구」, 방송위원회, 2001.장지호문상현, 「미국 미디어 규제기구의 담론변화 연구」, 한국행정학회, 2008.김수아, 「미국 방송의 선정성 관련 심의 규정 및 사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

  • [한국정치언론] 정치커뮤티케이션과 한국언론
  • 언론사 세무조사 등의 형태로 나타났다. ㄱ. 언론사 세무조사 2001년 이루어진 중앙 언론사에 대한 국세청의 법인세 세무조사는 1994년 이후, 7년 만이다. 그러나 1994년 당시의 세무조사는 시민, 사회단체들의 결과 공개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개되지 않았다. 더욱이 ‘언론의 존립이 위협받을만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금의 일부만을 거두어 들였다’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2001년 2월의 도쿄 발언으로 인해 언론과 정치권의 유착 의혹을 증폭시키면

  • [저널리즘] 언론법제와 소유구조 및 편집권독립
  • 언론사 동아, 경향, 문화, 중도일보, MBC 등 5개사가 여기에 속한다. 이 중 동아는 단체협약에서 “편집권은 사시에 입각, 사회정의와 공익을 위해 공정하게, 그리고 편집제작에 종사하는 기자들의 참여하에 행사돼야 한다. 최종적인 책임과 권한은 편집책임자에게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도는 동아와 같고, 경향과 문화는 ‘참여’ 대신 ‘참여와 공감 속에서’로 하고 있는 점이 다를 뿐 나머지 내용은 같다. 그런데 이들 5개사는 모두 이사회 위임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최근 판매 자료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