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수기치인)에 대하여

사상의학은 우리나라 이조말엽에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태동되어 1894년 동무 이제마 선생에 의하여 창안되었다. 이제마는 흔히 의학자로 알고 있지만 그는 유학자이다. 원래 수기치인 하는 방법을 연구했는데, 사람마다 심성의 장단점이 달라 그 방법이 사람마다 달라야 했기에 심신을 닦아 유학 정신으로 실천하려 했던 것이 의학으로 발전한 셈이라고 한다. 사상 이론은 유학과 밀접한 관련

실학자들의 기본적인 관심은 학문과 현실세계의 일치였다. 그 중에서도 다산은 기예 교육을 강조하여 농업방직군사의술 등에 관하여 가르칠 것을 주장하며, 무엇보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기예라고 규정한 다산은 국가를 경륜하는 자가 마땅히 강구할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다산은 성인이라도 천만인의 지혜와 궁리를 당할 수 없고, 많은 사람이 모이면 해당분야의 기예는 더욱 정교해지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교묘해지는 것이 기예라고 보

실학적 사상의 실천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기예 습득은 백성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국가를 부강하게 하므로 새로운 가예를 끊임없이 습득하여 읽고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외국에 유학을 해서라도 기예를 배워서 자국의 기술을 향상시켜야 함을 적극 주장을 하였다. 정약용은 기술 개발로 얻게 되는 구체적인 이득에 대해서, 농사하는 기술이 정교하면 경작지가 좁아도 수확이 많아지고, 투입되는 노동력은 절

실학이라고 지칭하는 집단의 비판은 성리학의 예학이 아닌 그것을 행하는 집단의 태도에 관한 문제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태도의 문제는 관리 자신의 성에 대한 탐구와 본연지성을 잘 발휘하지 못함에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리학의 역할이 더욱 힘을 갖는 것이다. 성리학에서 위정자의 할일은 예학형정을 바로잡는 것이다. 그러나 실학자는 기술직이 행해야 할 일을 정치인이 하고 있다. 당시에는 이러한 기술적 학문과 정치의 구분

치인들의 행동이 하나 되었을 때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가능할 것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민주주의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사회 안정이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자리를 굳게 심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할 것이다. ※ 【 참 고 문 헌 】1. 『목민심서(동양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001)』 / 정약용지음, 노태준옮김, 홍신문화사, 2007년 2. 『실천적 이론가 정약용』 / 금장태지음, 이끌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