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속의 금기를 통한 시대상 -미디어 통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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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미디어와 금기
1) 미디어
2) 금기

3. 미디어의 종류에 따른 시대별 금기
1) 인쇄 미디어
2) 전파 미디어
3) 음악

4. 금기로 본 미디어 통제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지난 9월, 동성애를 소재로 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비난하는 광고가 한 일간지에 게재돼 논란이 되었다.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연합’은 한 일간지에 “동성애는 문화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습돼 확산된다.”면서 “<인생은 아름다워>보고 ‘게이’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 책임지라”는 문구의 광고를 냈다. 그들은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민의 건강과 공익에 반하는 동성애를 미화해 동성애의 확산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와는 달리, 몇몇 사람들은 이 사회가 인식의 변화에 맞춰 이제는 동성애 문제를 묵인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호평을 했다. 이처럼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동성애 금기를 깨트리는 것을 꺼리고 있다.
위의 동성애와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기로 여겨왔던 것들이 현대의 미디어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드러난 금기의 또 다른 예로는 2008년에 개봉된 <아내가 결혼했다>를 들 수 있다. 이 영화는 일처다부제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사용해 이슈를 일으켰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등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옛날에는 일부다처제였고, 특히 우리나라는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여성이 여러 명의 남편을 데리고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한 사고는 남성의 권위를 강화시키려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부터 여성의 경제력이 증가하면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그 인식의 확산으로 인해 이러한 일처다부제를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온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예를 통해 미디어가 금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미디어는 다양한 시대별 금기의 사회상을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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