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학] 사이버 공론 장에서의 포스트모던 집합의례-문갑식 기자의 블로그 사건 담론 경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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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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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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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머리말
II. 사례 문갑식 기자의 블로그 사건
III. 자료와 방법
VI. 문갑식 기자 블로그 사건 집합의례 분석 - 두꺼운 기술
VI. 문갑식 기자 블로그 사건 집합의례 분석 - 댓글
V. 맺음말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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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문갑식 기자 블로그 사건 집합의례 분석
시민사회 안에 있거나 포함되려는 사람들은 누가 성원의 자격이 될 수 있는지, 성원들의 의무가 얼마큼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협조적이고 갈등적인 상징적 대화에 참여하며 서사구조(이분법적 코드, 플롯, 인물, 장르)들을 사용해 연대, 용인, 포용의 확장이나 축소에 영향력 행사할 수 있다.
1. 문갑식 기자 대 소위 진보 미디어
1) 두꺼운 기술: 공동의 이분법적 코드의 재구성
시민사회는 사회구조적 차원에서 행위자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들, 그리고 제도들로 구성되며, 국가와 분석적으로 구분되는 독자적 영역을 차지하며, 주목적은 사회생활의 도덕적 조절이다. 여기서 제도는 자체 내의 형식적 규칙에 의해서 움직이지만 일반적 맥락에서 보면 문화에 배태되어 작동한다. 이것은 평상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가치가 일반화되는 상황에는 확연히 드러난다. 이 때에 문화는 상징체계로서, 상징은 시민사회의 구성요소들을 지시대상으로 하여 자의적으로 결합시킨다. 말하자면 요소를 행위자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들, 제도들로부터 끌어오긴 하지만 원래의 맥락에서 떼어내어 상징들의 관계로 바꾸며, 요소들이 상호 관련을 맺으면 상징들이 문화구조를 제공한다.
문화구조는 일관성을 창조함으로써 행위를 유형화하는데 예를 들자면 성과 속의 이분법적 상징 분류체계가 있다. 이러한 문화구조를 통해 행위자는 사회세계를 전형화(일반적인 것에서 일반적이고 필연적인 것을 찾아 구체화시키는 것)한다. 여기서 핵심은 상대방은 속된 존재로 만들고, 자신은 가치합리성에 근거한 행동을 하는 성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있으며, 따라서 두꺼운 기술을 통해 시민사회 행위자들이 사용하는 이분법적 상징적 분류체계를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갑식 기자는 플롯화 과정을 통해 언론제도와 언론인에 대한 이분법적 상징적 분류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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