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티즘의 형성과 성장(마틴루터와 존 칼빈을 중심으로)

존스는 카톨릭주의의 확산이 자기의 믿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프로테스탄티즘의 무지와 무기력함에 전적으로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이같은 태도는 그의 설교 중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카톨릭주의에 대해 다뤄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도 역력히 드러난다. 본고는 바로 그 단 한 번의 예외에 해당된다. 그것도 마귀의 속임수를 다루는 성경본문 말씀으로 인해 부득불 다루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 그의 해명(?)이다. 이렇듯 본문이 다루

성장하면서 더 이상 종교는 특정 집단의 지배수단으로서는 이용되지 않았지만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보수적인 면이 도드라졌다. 기존의 경전에 대해 비판을 하거나 새로운 의견을 낸다는 일은 무척 드문 일이었음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종교의 분파가 다양해지고, 종교의 자유를 얻게 되면서부터 미미하지만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져왔다. 그러던 중에 15~16세기 유럽에서 중세 이래의 신학중심체제에 반기를 들고, 보다 인간다운 학예를

프로테스탄티즘은 단순하게 진리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려야 하지만 약간의 기독교 국가들만 그 진리를 자발적으로 수용했던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만일 니케아와 칼케돈 신조들이 정통을 결정하는 기초이며 프로테스탄티즘의 그것들을 수용하고 그것에 맞추어 갔다면 프로테스탄티즘은 정통으로 인정되어야만 한다. 발터 쾰러는 마틴 루터를 지칠 줄 모르는 위대한 고무자로 부르고 양심적으로 마지막 결정을 내린다면 이단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

루터측은 일대 접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로 시작된 종교개혁은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분기점을 이룬다. 로마 교황청을 중심으로 사도적 전승을 중시해온 서방교회와 러시아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성례전을 중심으로 하는 동방정교회에 더불어 성서와 야훼를 중심으로 하는 만인제사상의 교리를 중심으로 하는 개신교회(protestant)라는 새로운 분파가 형성된 것이다. 당시 인쇄술의 발달로 인하여 그의 가 전 독일 지역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

존했다. 하지만 지금도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곳마다 연약학 모습을 지니고 있다. 루터 주의와 칼빈주의는 초기 프로테스탄티즘에서 신학적인 두 개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16세기와 17세기 동안 칼빈주의는 유니테리안주의와 같은 신학적 자유주의를 낳기도 했으나 루터주의는 프로테스탄트 다음 시대 동안 칼빈주의보다 적지 않은 이단들을 낳았던 것도 사실이다. 루터주의는 루터 이후 불과 수십년만에 스콜라 철학의 다양한 면을 만들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