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제노비스 사건과 책임분산효

책임감이 분산’되어 타인을 돕지 않거나 혹은 돕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방관자 효과를 다룬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PD가 직접 손이 묶인 채 길거리에 쓰러져 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모습을 이상하게 쳐다보기만 할 뿐 누구 하나 나설 생각을 하지 않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만한, 2005년 수십 명의 사람이 열차를 밀어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발이 낀 승객을 구한 사건이 있었다. 최근에는 여고생들이 성폭행 위기에 처한 초등학생을

책임감이 분산’되어 타인을 돕지 않거나 혹은 돕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방관자 효과를 다룬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PD가 직접 손이 묶인 채 길거리에 쓰러져 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모습을 이상하게 쳐다보기만 할 뿐 누구 하나 나설 생각을 하지 않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만한, 2005년 수십 명의 사람이 열차를 밀어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발이 낀 승객을 구한 사건이 있었다. 최근에는 여고생들이 성폭행 위기에 처한 초등학생을

누군가 하겠지’ 라는 무책임한 생각, ‘다른 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라는 판별력이 떨어지는 생각.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해본다. 과연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리고 내가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주위 사람들이 방관자의 형태로 있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우리 모두 이런 심각성을 깨닫고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책임감이 분산되어 책임감을 덜 느끼게 되고 결국 익명성의 그늘 속에 숨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상대를 바라보며, 구체적으로 지목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분산되어 있던 책임감이 그 사람에게로 몰리게 되면서 지목받은 사람은 행동을 취하게 된다. 예를 들어 “거기 안경 쓴 아저씨! 저 좀 도와주세요!!” 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책임감을 부여하라.즉 특정 주변사람에게 책임감을 부여할 경우 위험상황을 막을

, 폭행을 보고도 말리지 않는 아이들과 그 친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살인에 의한 방관은 부작위범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어 책임을 묻기도 한다. 하지만 강간이나 폭행에 대한 방관은 아직까지 처벌을 받지 않는다. 방관자에 대한 처벌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는 범죄가 일어난 후 형벌을 부과하는 처벌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처벌에 앞서는 대응책으로 방관자효과가 불러일으킬 수 있는 폐해에 대한 사전 교육이 더 절실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