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사회론] 후쿠자와 유키치의 사상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로 확대되었다. 이로써 동아시아의 영원한 정치적 안정 실현이 일본 국민의 역사적 책무로 영광스럽게 부과되었다. ‘동아의 안정’은 ‘팔굉일우(八紘一宇)’의 건국정신과 함께 정부성명과 기본정책요강에 빈번히 언급되는 핵심어구가 되었다. 이들은 파시스트적 일본 사회의 분위기 아래 만들어진 공용 일본어의 특징인 미사여구와 ‘국체어’의 일부로 애용되었다. 『일본사기(日本史記)』에서 차용된 ‘팔굉일우’의 건국정신은 각자

동아시아를 제압한 뒤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이론을 제시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본고에서는 현재 일본 사상의 국부인 후쿠자와 유키치의 생애와 사상의 형성 그리고 변화를 살펴보며, 그가 일본 근대 사상의 형성에 있어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그의 사상이 일본 제국주의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1. 생애후쿠자와 유키치는 현재 오이타현 지역인 나카쓰 번 출생으로 183

사상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성장 요소로만 보았다.그러나 그의 기존의 문명관은 세계1차 대전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에게 있어 문명국들 간의 전쟁은 발생해서는 안되고 이는, 문명국에서 벗어나는 행위였다. 그는 전쟁의 원인을 황금만능주의로 보았는데, 특히 수단을 가리지않고 욕망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문제이며 전쟁 역시 도덕의 부재로 발생했다고 여기있다.그 후 그는 서양문명의 문제를 발견하고 타개책으

중심으로 한 연합국에 의하여 일본에 평화헌법이 제정되었다. 평화 헌법이란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일본이 1946년 11월에 공포한 헌법 9조의 별칭으로써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 “육해공군 및 그 외에 전력 보유 금지”, “국가의 교전권 불인정” 등의 조항을 담고 있다.(2) 군국주의 파괴 및 일본의 민주화태평양전쟁 전후 처리 과정에서 연합국은 가장 정점에 서 있었던 전범, 천황의 처리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고 그러한 고민 끝에 결국 천황을

동아시아로 전파되는 과정을 일본의 후쿠자와 유키치, 조선의 유길준을 중심으로 짐작해본다.20세기의 프랑스는 피에르 노라(Pierre Nora)의 『기억의 장소(Les Lieux de mémoire)』를 중심으로 하여 노라가 프랑스의 문명의 기억들을 되새겨야 했던 필요성을 찾아보고, 그가 기조와 달리 공화국, 민족, 프랑스들이라는 세 가지 범주를 도입해야 했던 이유를 살펴보려 한다. 또한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기억의 장소와 결부시키되, 그 중에서도 삼색기, 베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