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사회] 한나라당 들여다보기l

사회적으로, 가깝게는 학교에도 민주노동당에 대한 인식이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실제로 당원이 되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조원 중 윤주원의 삼촌이 이번 총선 때 충남 논산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했었다는 사실도 민주노동당을 선택하게 하는데 한 몫 했다. 그리고 조원들 모두 평소에도 민주 노동당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TV에서나 볼 수 있는 정치인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민주노동당을 선택했다.

정치가 아닌 경제를 앞세워 이룬 대통령 이명박2007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8월20일에 끝난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한나라당을 4년간 이끈 박근혜 후보의 텃밭을 뚫고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이명박 후보가 근소한 차로 승리하자 박근혜 후보가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전열을 가다듬고 여권에 맞설 준비를 하게 된다. 박 후보는 지지자들의 경선불복 압력을 거부하고 11월 마침내 이명박 후보의 선거 유세 지원

사회의 의사소통 매개체가 된 특정한 언어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라고 하였으며 우리가 쓰는 단어와 그것이 의미하는 개념적 범주는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을 형성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렇게 언어가 사고를 지배하는 현상을 정치가가 정치를 펼치는 과정에서 언어를 수단으로써 사용하는 과정 속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수단으로써의 언어가 정치언어이며 정치인들이 언어를 통해 대중들을 선도하고 설득과 조종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분야도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구사회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이 선거운동의 한 수단으로 등장하였고, 몇 차례의 선거를 거치면서 더욱 더 그 수단적 효용성을 인정받아,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선거운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Dulio, David A., Goff, Donald L., and Thurber, James A., Untangles Web: Internet use during the 1998 election, PS: Political Science & Politics, 32-1 (march, 1999), pp. 53-59.한국에서도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

정치의식에도 상당한 변화를 초래했다. 이전의 체계에서는 정치판의 부정, 비리 등으로 그것을 뜯어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정치라는 것은 더럽고 나쁜 것으로 나는 여기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라는 정치 혐오감 내지는 거부감을 느끼고 점점 더 정치라는 것에 무관심해지는 현상이 심하여 사회적 문제로까지 인식됐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이자 문화 속에서 월드컵 4강의 경험으로 광장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