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머니상의 대안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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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 종부의 삶
1) 접빈
2) 무거운 책임
3) 권위
4) 올곧은 성품
5) 제사
6) 종부의 삶을 전수하기
7) 자부심
8) 순응, 순종
9) 희생과 헌신의 삶

2. 신세대 어머니의 삶
1) 미씨족
2) X세대 부모
3) 치장
4) 슈퍼우먼
5) 줌마렐라
6) 나오미족
7) 키티맘
8) 위키맘

3. 현재 40~50대 어머니의 삶
1) 뻔뻔함, 억척스러움, 강한 생활력
2) 책임, 인내
3) 자녀 교육
4) 자기 관리

4. 세 삶의 비교 및 대안 모색
1) 세 삶의 공통점
2) 대안 모색
5. 맺음말 - 조사를 하면서 느낀 점

본문내용
3) 권위
나이가 어리다 할지라도 가문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종부가 된다면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노소를 불만하고 그 종부의 높은 권위를 존중하게 된다.

…결혼하고 나서 새 종부가 들어왔다는 인사를 겸한 회가(回家)를 돌던 중에 병환중이신 어르신댁을 들렀다. 연세가 아흔이 넘으신 터라 접빈이 힘드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종부를 안으로 들이셨다. 그리고는 종부를 향해 무릎을 꿇어앉으셨다고 한다. 갓 시집 온 새색시에게는 당혹스러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새댁으로서의 대접이 아니라 장차 종가를 지키고 조상을 모실 종부에 대한 예의였다. 종부의 역할을 맡아 해 내는 과정에서 힘들고 한스러운 이야기가 어찌 없을 수 있겠냐마는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일이고 또 몫이라고 생각하는 종부. 그리고 그 고단함을 잊게 해 주는 종부에 대한 깍듯한 예우. 그것이 지금까지 양진당의 전통을 이어주는 맥이 되지 않았을까.…

…나이 든 어르신들도 말씀을 높이시고, 아흔의 병환중인 노인이 무릎을 꿇어앉는, 가문의 안주인 종부. 일 년 중 한 달에 한 번도 넘는 제사를 치르느라 늘 고단한 종부. 하지만 육체의 고단함을 종부에게 대하는 예우로 인해 잊고, 자신의 몫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 엄재진(2009.10.22.), “[종부](10) 하회마을 풍산 류씨 양진당 종가 이정숙 여사”, 매일신문



4) 올곧은 성품
종부는 강직함, 인내과 극복 등의 올곧은 성품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창녕 성씨 계서공파 종가의 제사는 일년에 열세차례나 된다. 한달에 한번꼴이니 뒤돌아서면 제사 준비를 해야할 정도였다. 여기에다 명절날이나 집안 어르신의 생신상 등 여느 종가 못지않게 대소사가 많았다.

하지만 종부는 단 한번도 어렵거나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접빈객이나 봉제사는 종가 집안의 첫째 덕목인기라. 종부가 그런일을 소홀히 여기면 안되거던”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혼인 후 4년 만인 스물일곱살에 기다리던 첫 아들을 낳았다. 이후 딸과 아들을 낳아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서 어려운 가정 형편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종가를 친척에게 맡기고 대구로 이사했다.

작은 방을 세 얻어 시작한 살림살이였지만 열심히 일한 덕분에 집을 사고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켰다. 종가의 옛 땅도 일부 되찾았다고 하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 엄재진(2009.10.8.), “[종부](8)봉화 물야 창년 성씨 종가 강순자 여사”, 매일신문



5) 제사
한 해에 10여 차례 이상의 제사를 지낼 정도로 종부와 제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종가의 훌륭한 조상들을 모시는 중대한 의례로서 제사는 그 준비나 시행에 있어 굉장한 정성을 필요로 한다. 종부는 이러한 제사의 핵심 요소인 음식 장만에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그 남다른 위상이 가문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보통의 종가와 마찬가지로 수졸당에도 한 해를 제사로 시작해 제사로 끝낸다는 말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봉제사가 많았다. 불천위 2번, 10월 시제, 4대 봉사와 설 차례 등만 해도 10번이 넘는 제사를 치러야 한다.…

- 엄재진(2009.11.12.), “[종부](13)수졸당 15대 종부 고와당 윤은숙 여사”, 매일신문

…정재종택에 처음 시집왔을 때 제사는 12위를 모셨다. 그러다가 12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13위를 모신다. 가끔식 제사가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지만 김영한 여사는 제사는 생활이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상에게는 제물이 부족하다고 질책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사때가 되면 어김없이 ‘혓바늘’이 돋는다. 아마 나름대로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웃음을 짓는다.…

- 엄재진(2009.10.15.), “[종부]<9> 안동 수곡 전주유씨 정재종택 김영한 여사”,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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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어려운부분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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