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조상신본풀이 유형화 작업과 문화 분석

문화풍토가 다른 이질사회 또는 다종교 사회에서 그러한 계명을 맹목적으로 실행에 옮길 경우 어떻게 되겠는가? 곧 다른 문화와 사상을 부정하게 되고 다른 종교와 마찰을 가져오게 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한 예로서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을 보면 그들은 자기 조상 섬기는 것도 우상숭배라 하여 배격하며, 다른 종교를 모함하고 공격한다. 또한 기독교와 회교는 서로 종교분쟁 내지 종교전쟁을 일으키고, 다른 민족의 문화와 역사까지 파

작업은 외래의 사상이나 종교에서 따온 것이 아닌 민족적-고유적인 언어로 표현될 필요가 있었다. 그래야만 민족적 정체성이 회손되지 않고 역사적-문화적 자주성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족주의이론가들은 그같은 관심하에 우리 역사를 다시 살피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다시금 부각되게 되는 것이 바로 홍익인간이념이었다. 홍익인간이념은 안으로 민족내부의 사상적-계급적 대립을 해소하고 밖으로 인류공영을 보장할 수 있는, 민족신화 속

문화의 발전상을 나타낸다.3. ④ 해설 ㄱ. 관료전은 토지에서 나오는 조세 이외에 노동력까지 지배할 수 있는 녹읍과 달리 조세를 거둘 수 있는 권리만 인정되고, 공물의 수취 및 농민의 노동력 지배는 부정되었다. 그러므로 관료전을 지급받아 세력이 약화되었다. ㄷ. 통일신라 정전에서 유래한 고려시대 농민의 대다수인 백정이 경작한 토지인 민전이 있다. 이는 조상 대대로 세습된 토지로서 매매가 가능하였다. 민전은 전국에 분포된 대부분의 농토

문화의 독자성주장은 후에 안정복에게 계승․발전되었으며, 성호학파를 성립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천지․만물․인사․경사․시문의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쓴 백과사전인 『성호사설』과 교육에 관한 저술로는 『곽우론』이 있는데, 이는 군왕이 정치할 때 유념할 내용을 제시한 것으로, 교육과 과거제도에 관한 내용도 많이 담겨 있다.③ 박지원(1737~1805)호는 연암(燕巖)이며, 당시의 배청숭명(排靑崇明)의 명분에 젖어 선진국인 청의 문물을 도입하

문화의 틀 가운데 거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우리 안에서 깊숙하게 자리 잡고 삶, 가정, 사회 속에서 그 근본적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쩌면 너무 무비판적으로 아니 어쩌면 너무 모르기에 유교의 뿌리 속에 담겨있는 그 독소를 바라보지 못하고 한국사회의 한 부분으로 우리가 당연시 지켜나가야 할 대상으로 유교적 사상들을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마땅히 이 현실적 문제 앞에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