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 멕시코(사빠띠스따 혁명과 멕시코의 정치경제)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EZLN)’ 이라는 이름으로 봉기한 이래 멕시코는 물론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지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신 자유주의에 맞선 저항의 선두에 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혁명군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목표를 배반하는 것’ 이라고 밝히면서 그들은 권력장악이 자신들의 목표가 아님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 그들이 애써 외친 목소리는 ‘멕시코 정부의 좌우 구분을 떠나 정치정당 모두가 소수자인 원주민들을 정치의 대상으로 간주할

멕시코 원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억압 상황을 자각시키고 권리를 요구하도록 가르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두 세력의 운동은 74년 원주민회의의 개최로 일정한 결실을 봤다. 이 과정에서 루이스 주교는 치아파스에서 정신적 지주로 자리를 잡게 됐고 이 때문에 루이스 주교는 마르코스와 함께 사파티스타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강내희, ≪혁명의 문화사 : 프랑스 혁명에서 사빠띠스따까지≫ 이후, 1999이렇게 원주민 운동이 점

혁명중이다’•지역사회 민주주의 추구 - 진정한 권력, 공유하는 권력, 지역사회 차원의 권력 실현. 최대한 많은 권력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리고, 국민이 실제로 권력을 쥘 수 있는 지역사회 실현.•국민에 의해, 국민을 위한 권력, 지역사회의 이름으로 권력 쟁취 실현.⑷ 부사령관 마르코스•치아빠스 사빠띠스따 혁명의 영웅•멕시코와 국제무대에서 사빠띠스따의 대변인 역할, •인디언들의 세계와 바깥세계를 이어 주는 다리. 그러나 지도자

멕시코는 독립 이후 50여 년 동안 외부로부터는 국가로서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국가 누란의 위기를 겪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정치 불안이 계속되었다. 1876년에 대통령이 된 디아스는 1911년 혁명으로 쫓겨날 때까지 34년간을 권좌에 있었다. 독립 이후의 계속된 정치 불안이 민주정부의 수립에 의해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한 독재자의 철권 통치에 의해서 마감된 셈이다. 디아스는 통치기간 동안 교회와 외국자본의 적극적 지원을 받았으며, 국내 정치

경제 발전, 경제적 진보에 대한 단호한 거부와 소외되지 않은 삶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표현되어 있다. 역사는 이러한 삶의 열망의 실현이 경제와 정치의 분리라는 자본주의적 방식으로도, 정치의 경제로의 환원 혹은 정치의 경제행정으로의 대체라는 사회주의적 방식으로도 실현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프랑스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혁명을 부르주아 혁명뿐만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혁명과도 구별지으면서 부르주아 혁명은 법률적이었으며 프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