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사회학] 마르쿠제와 포퍼의 사회사상

사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구조주의 특유의 탈주체성과 몰역사성은 이후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언어의 공시적 구조, 계열체적 체계, 랑그 역시 만들어진 것이며 따라서 주체의 존재가 어떤 식으로든 밝혀져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사회와 문화 - 이를 또 하나의 구조라 했을 때 - 그 안에 있는 능동적 주체로서의 인간을 너무 과소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인간을 구조에서 완전히 탈각시키려는 구조주의자들의 의도 때문에, 현

사회과학의 여러분야들은 저마다 과학적인 학문이 되고자 하여 수학적 방법과 경험적 방벙을 도입하려고 시도해 왔고, 그 일환으로 설문조사나 사례연구등과 같은 계량적 방법을 중시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쿤의 이론은 이러한 관계를 역전시켰다. 그의 새로운 과학관은 사회과학이 자연과학화 되려는 조류와는 반대로 자연과학도 사회과학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학이 과학자의 활동과 분리될 수 없는 한 자연과학도 어느정도 사회학적으

미디어는 이러한 과정을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가장 강력한 제도적 수단으로 간주되며, 미디어 제국주의란 용어는 흔히 미디어의 그와 같은 특별한 역할을 밝혀주는 데 사용된다. 범세계적인 미디어 관계를 분석해보면 보이드 바레트(Boyd-Barrett,1977)가 ‘국제적 미디어 흐름의 일방적 성격’이라고 명명한 현상이 드러난다.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레코드, 뉴스, 광고 등과 같은 미디어 산물들이 국제적으로 지배적인 소수의 생산원(특히 미국)으로부

사회*예술 분야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디지털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 아도르노는 어떤 비판을 하는가?현대철학의 대표적인 조류중의 하나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이며 이 학파의 비판이론은 호르크하이머에 의하여 단초가 마련되었고, 아도르노, 마르쿠제, 하버마스등에 의하여 체계적으로 전개된다. 이들의 사상의 핵심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호르크하이머 - 이성의 종말 : 예로부터 절대적인 인간의 실천

사회를 재규명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성의 한 결과물이요, 이데올로기로 굳어져버린 과학 기술을 부정하는 행위는 아도르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이성을 부정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하버마스의 과학에 대한 부정은 자신이 부정하고자 했던 아도르노의 대중 기만을 긍정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러한 측면에서 과학기술의 이데올로기화에 대한 문제를 과학기술의 가능성에서 찾았던 마르쿠제의 사상이 오히려 옳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