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TV제작] 성매매에 관한 프로그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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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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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적.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시각을 알아보고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2.Target audience
3.Time
4.Hook
5.내용 구성
6.기획의도
- 본문내용
-
“성매매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다?”
지난달 23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다. 이 법은 성매매를 뿌리 뽑겠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또 기존 윤락행위방지법이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여성인권 보호 요소를 크게 개선했다는 점 때문에 입법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은 이 법의 시행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성매매 단속 첫날이던 24일, 집장촌 여성들은 한 밤중에 시위를 벌였고 언론들은 성매매 업주와 성매매 여성들의 ‘생존권 보장’ 시위를 앞 다퉈 전했다.
시위 참가자들의 말과 구호를 인용해 “여성 단체가 현실을 제대로 보지 않고 살길을 막았다.” 내 카드 빚은 누가 갚아줄 것이냐?”등 성매매 방지법의 시행으로 성매매 여성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업주들은 이 법이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종사자들은 생존권 탄압이라는 불만을 토로하는 반면 정부는 완강한 단속의지를 표명하는 등 성매매 특별법의 시작은 이해 당사자간의 삐걱거림으로 그 시작이 그리 순탄치 않은 것 같다. 성매매가 급속하게 산업화된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성매매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성장했다. 사치향락성 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금액이 한해 1조6100억원이고, 이 중에서 룸살롱에 뿌려진 돈이 약 1조100억원이다. 기업 접대비의 대부분이 성매매와 관련된 곳에 집중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 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이 같은 문제는 한번 토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발적 성매매가 과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문제인가?’ 라는 의문 또한 성매매 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방해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성매매 특별법의 시행이라는 현 상황과 함께 ‘성적인 자유 보장’과 ‘성매매 금지’의 문제, ‘성’이 과연 개인의 자유인가? 규제의 대상인가. ‘성매매 특별법의 시행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으로 성매매 근절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시행되어야 하는가?’하는 심층적인 문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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