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교회절기의 이해

교회력과 주일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으나, 자세한 내용을 제시하기보단 교회력이 가지는 의의에 초점을 갖도록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Vann, 『예배를 디자인하라』, 164-178을 참조하라.교회력의 상징적인 언어는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그것이 최종적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알게 해준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언어를 예배 안에서 인식하고, 이해하고, 읽어 내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력이 문화화하고 생활화한 서구 교회에 비하면 우리는 이제 한두 걸음 걸음마를 하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하겠다. 아직도 우리는 각 교단마다 교회 절기와 주일 명칭도 통일되지 않은 상태로 제각각이며 성서일과도 통일 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참으로 바람직한 것은 한국교회의 일치와, 설교와 예배 갱신을 위하여 한국교회에 맞는 교회력을 만들고, 그 교회력의 절기와 주일 명칭도 통일시키고, 또한 그 교회력에 따른 설교 본문을 조정하여 통

교회들이 제일 앞에 언급한 예배의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본 연구를 통해 예배의 절기별 요소들과 교회력의 형성과정 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특별히 교회력의 의미와 각각의 절기들에 대한 정리와 이해를「예배학」(민장배 저)을 기본으로 하여 연구하고자 한다.Ⅱ. 본 론1. 용어 정의1) 교회력“교회력”이라는 말은 교회가 1년 주기로 지키는

교회 예배에서 마지막 순서로 시행되고 있는 축도로 불리우는 강복선언은 구약에서는 민수기 6장 22절의 아론의 복의 선과 신약에서는 고린도후서 13장13절의 바울이 복의 선언으로 대표되고 있다.그러나 현대교회는 대부분 바울의 복의 선언을 따라 시행하고 있으며 이 또한 정확한 규정이 없어 많은 혼선을 갖고 있다.정장복은 강복선언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다음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첫째, 복을 달라고 호소하는 일반적 기

교회력Ⅰ. 서론루터교회와 성공회를 제외한 기독교회 입장에서 교회력은 부정적인 용어로 불려왔다. 그러나 기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생애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에 이르러 교단이나 교리와 관계없이 교회력에 따른 목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민장배, 「예배학」(대전: 세화출판사, 2009), 198.복음서를 중심으로 하여 신약에 나타는 모든 기록을 연구하는 데 기본적인 자료와 배경은, 우선적으로 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