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자연재해를 허용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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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나님은 자연재해를 허용하시는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자연 재해 앞에서 나약하고 마치 쓰레기 더미와 같이 불도저에 밀려 구덩이에 쓸어 담기는 존재 밖에 되지 않는가?
이런 질문들은 곧이어 하나님을 향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왜 이런 엄청난 자연재앙을 허락하시는가? 자연재해와 그로 인한 엄청난 파괴가 명백한 악이라면 선하신 하나님께서 왜 이런 악을 허용하시는가? 아니면 이런 악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 밖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인가? 만약 이런 질문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의 전능성은 흐려지고 모호해진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스릴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함을 인정한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참으로 어려운 질문들이다.
아쉽게도 성경은 이런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특히 악의 기원에 관한 한 시원한 해답을 얻기가 힘들다. 다만 몇 가지 성경구절들을 통해 신학자들 사이에서 악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그 어떤 시도도 악의 기원을 시원스럽게 만족스럽게 해결해 주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가장 신뢰 받아 온 이론은 “악은 선의 결핍”이란 주장이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은 전능하지 못한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만 일어날 뿐이다. 기독교는 결코 이원론을 수용하지 않는다. 조로아스터 교의 주장처럼 이 세상은 선신과 악신이 공존하여 선신이 영향을 발휘하면 좋은 일이 발생하고 악신이 영향을 발휘하면 악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식의 이원론적 해석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선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이 세상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셨다. 자연도, 사람도, 천사도 본래는 선하게 창조하셨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선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이 때 선이 무엇이냐가 문제가 된다. 선이란 절대 선이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위치에서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그 뜻에 순종할 때만 선이라 말할 수 있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목적과 위치에서 벗어난 상태는 선의 결핍이요 이탈이요 그 결과가 악이 된다. 본래 하나님께서 악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이런 관점에서 선의 결핍과 이탈이 악으로 변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볼 때 천사 가운데 루시퍼란 천사가 하나님을 섬기고 시중 든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반항하는 길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의 대적자 즉 사탄이 되었다. 그러므로 악의 인격화한 명칭인 사탄은 하나님의 본래적 뜻을 거역하고 대적하기를 선택한 선택의 원형 (The Archetype of Choose)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이 세상에 처음부터 악이 존재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피조물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적극적으로 선을 선택하지 못할 때 악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모든 악은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된다.
에덴동산의 선악과 사건은 최초의 인간이 어떻게 잘못된 선택을 통해 악에 빠지게 되었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인간은 선악과를 따 먹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로봇이 아닌 완전한 자유의지를 인간에게 부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불행히도 절대 선이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런 잘못된 선택을 통해 인간은 선에서 벗어나 악을 체험하게 되었고 그 결과 낙원을 상실하고 죽음을 맛보게 되었다.
이 악의 인격화인 사탄은 우리의 삶에 이론이나 상상이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사탄은 어느 곳에서나 가공할 만한 힘으로 실재한다. 그 결과 우리는 잘못된 선택을 취하도록 강한 미혹을 받게 된다. 오직 우리가 이러한 사탄의 강한 힘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순간순간 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때 비로소 사탄을 물리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의 이런 전통적 설명도 한 번씩 크게 일어나는 자연 재앙에는 시원한 해답이 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선이라면, 이 세상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일어난다면, 왜 이렇게 엄청난 재앙을 허락하셨는가? 지진, 폭풍, 화산의 폭발, 질병과도 같은 이런 자연 재앙들은 인간의 선택과는 무관한 재앙들이 아닌가? 더구나 2005년에 일어난 동남아 쓰나미 같은 경우는 15만 명도 넘는 희생자들과 수백만 명의 이재민들이 명백히 잘못된 선택으로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앙들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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