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소도시 문화목회론 리딩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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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소도시 문화목회론 리딩페이퍼
"기독교의 바른 정체성이 현대 문화에 바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우리 삶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서로가 납득할 만한 삶의 구조와 패턴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한 남자 청년이 자신의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준비한다. 남자는 꽃을 사들고 그녀에게 선물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나와서는 길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져있는 노점상주변을 걷는다. 지나가다 예쁜 머리띠 하나를 사서 여자 친구에게 선물한다. 남자는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늦은 시간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이 데이트 과정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도심에 거주하는 남성과 여성의 정형화된 데이트 패턴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는 학생,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동방법, 학교 쉬는 시간마다 벌어지는 일들, 늦게 까지 남아서 하는 야간자율학습 등등, 문화라는 것은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이런 생활의 패턴가운데서도 우리는 문화라 지칭 할 수 있는 삶의 패턴들을 찾을 수 있다.
문화에 대한 이해는 학자들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다양한 학자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종합해보면 공동적으로 이야기되는 것이 있는 데 그것은 문화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다. 문화는 인간의 인류학적 삶을 이야기한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그들의 삶의 모습의 패턴을 우리는 문화라 지칭한다. 문화가 삶이라고 했을 때 기독교는 그 어느 종교 보다 문화를 배재할 수 없는 종교이다. 기독교는 인간의 종교이며 인간과 함께하는 삶의 종교이기 때문이다.
과거 기독교가 사회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숱한 박해를 받고 얻어낸 값진 결과였지만 초대교회를 지나 중세교회에 접어들며 기독교가 가지고 있었던 기득권은 시대착오적인 사고의 뿌리를 기독교 내부에 심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노스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뒤로 이어져 온 국가와 교회 간의 연합을 말한다. 필자는 콘스탄틴주의를 이 당시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사회적 권력의 남용을 부정적 시각으로 이용하여 사용한 것이다.
콘스탄틴주의 기독교는 과거 기독교가 가지고 있던 사회장악력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기독교의 죄악 중 하나이다. 이런 콘스탄틴주의 기독교의 행태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보다는 앞서나가는 시대를 과거로 견인하려는 교만의 행태에 불과하다. 사회는 기독교와 함께 발전하기도 했지만 기독교에 반하는 행태로도 성장한 사례들이 많다. 과거 르네상스나 종교개혁등과 같은 개혁적 사례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시대는 변하는 것처럼 인간의 삶의 형태는 변한다. 즉 문화는 변한다. 기독교는 때마다 새로운 옷을 입어야 한다. 물론 현대의 기독교는 이런 콘스탄틴주의 기독교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권위적이던 옷을 벗어버리고 현대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할 때이다. 기독교가 과거의 권위의 옷을 벗으려 발버둥치는 동안 세상의 문화는 매우 빠르게 변화했다. 물론 사회의 문화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응당 당연한 일이지만 그 흐름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과거만을 회상하는 안일한 태도에서 기독교는 문화를 이끄는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사회의 리더로 서야 한다.
문화목회란 인간의 삶을 그리스도의 방향으로 견인하고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인의 가치로 돌보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의 삶 전반이 문화이고 그 문화와 동행하는 것이 기독교라면 문화목회는 인간의 삶을 돌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화목회가 나아가야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두 가지 행보로 정리 할 수 있다. 먼저 세상에 맞춰야 하는 행보로써의 문화목회다. 문화목회는 현대의 삶에 대한 냉철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들의 삶을 교리적 잣대로 재가며 막힌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대한 담담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례를 들면 현대의 문화는 과거 외모지상주의가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뉘앙스, 즉 외형적인 아름다움이 최고의 가치이며 그 외에 것들은 무시당하거나 부정적으로 치부하는 뉘앙스를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다. 현대의 외보지상주의는 인간이 찾는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그 자체로 순수하게 이해하며 존중한다. 아름답지 않은 것보다 아름다운 것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물론 아름답지 않은 것에 대한 차별은 아니며 차등을 두는 것도 아니다. 더 나은 가치라 여기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이런 관념들은 디자인, 건축, 편집, 기획 등 여러 분야에서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게 되었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외모를 성형수술하고도 당당하게 방송에서 자신의 성형사실을 인정하는 태도도 우리사회에 외모지상주의가 풍기는 뉘앙스가 더 이상 부정적이지 않음을 반증한다. 목회적인 차원에서 현대의 기독교는 아름다움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과거 디자인되지 않던 전도지나 교회의 문서들은 디자인이 필요하며 디자인을 사용해 교회의 외형적 이미지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과거 기독교는 이런 외형적 아름다움에 대해 무관심했었다. 기독교는 외형보다는 내용에 충실한 종교이기도 했고 아름다움이란 가치로 차별이 형성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는 변했고 기독교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복음을 외형적인 아름다움으로 표출시켜 세상에 내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교회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력들이 요구된다. 기독교는 이런 다양한 인력과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현대의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큰 숙제 중에 하나이다.
둘째, 문화를 이끄는 행보의 문화목회다. 현대 문화의 변화는 긍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신문기사에 초등학생이 명사를 잘 외우지 못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명사를 잘 못 외운다는 것은 이름을 잘 못 외운다는 것이다. 나 외에 다른 존재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고 타인에 대한 이해가 적다는 것을 기사는 이야기 하고 있었다. 현대의 문화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형태로 변형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을 과한 자기 사랑에 빠져있으며 이웃에 대한 돌봄과 이해가 적어지고 있다.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은 그저 내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도구정도로 생각하는 이 문화는 타인을 대상으로 한 숱한 범죄와 배려와 돌봄 없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었다. 기독교는 그들의 삶의 문화에 이타적인 사랑에 대한 가르침과 복음을 이런 문화풍토가운데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에 보면 강도 맞은 사람을 구하는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나온다. 그전의 강도만난 자를 지나쳐갔던 두 사람은 마치 현대의 배타적인 문화풍토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 시대 가운데 기독교는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그들의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주체가 되어야 하며 세상에 끊임없이 이 이타적 사랑을 이야기해야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세상가운데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세상을 앞서는 행보, 세상과 동행하는 행보는 그리스도인의 바른 정체성에서 기인한다. 먼저 세상의 문화 속에 기독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가운데 살며 이 세상과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며 이 세상가운데서 벗어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다. 우리는 그들과 세상과 함께 살고 있으며 우리 또한 세상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세상가운데서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나그네 된 백성이라는 것이다. 세상의 문화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앞서 말했듯이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기도 해야 하며 하지만 그들이 행하고 있는 옳지 않은 문화풍토가운데서 기독교의 가치를 이야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 둘의 중심을 잘 지켜야 하며 이 세상의 문화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혁해야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물론 이 세상가운데 살면서 말이다.
과거 예레미야서 29장 1절~32절 (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적이 있다. 그들이 바벨론유수의 시절을 겪으며 그들의 하나님이 진 것 같은 형국으로 바벨론 땅에서 포로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들을 이끌던 선지자 예레미야는 포로 된 그들에게 그 땅에서 농사를 짓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며 그 땅에서의 삶을 성실히 감당하며 그 땅을 위해 기도하라는 편지를 받는다. 그들이 지금은 포로가 되었지만 70년 후에는 고향 땅으로 돌아올 것을 하나님께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이 땅에서의 성실한 삶을 요구받았다. 우리는 이 땅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야 하고 이 땅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견인해야 한다.
성성환 박사가 제시하는 문화목회도 앞서 말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삶을 살아가는 것에 중요한 원동력은 정체성이다. 문화를 살아내는 것 또한 정체성이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문화 그 가운데 복음에 중심축을 두고 문화를 리드하는 바른 기독교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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