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법화,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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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매매 합법화, 누구를 위한 것인가
Ⅰ. 서론
지금 우리사회는 성에 대한 범죄에 관심이 아주 많다. 이것은 그만큼 현재 우리사회의 성범죄율이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셈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일 수 없다. 성매매 합법화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저 입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성매매를 합법화 한다는 것은 여성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하여 남성의 성욕을 푸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조한동 교수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본 후에도 나는 나의 입장에 대해 확고해졌을 뿐 찬성 측의 주장에 대해 일말의 이해도 되지 않을뿐더러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자 성매매 합법화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이로써 조금이나마 우리나라의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성에 대한 범죄율이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Ⅱ. 성매매
1. 성매매의 정의
성매매 합법화를 언급하기에 앞서 우선 성매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성매매를 간단히 말하자면 매음(賣淫), 매춘(賣春), 윤락(淪落)이라고도 부르며 돈을 매개로 성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한다. ‘성매매’라는 용어가 나오기 전에는 매춘 또는 매매춘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 현재 우리나라의 성매매 실태
한국학자 박노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하에서는 인간의 신체나 감정부터 신까지 다 상품화되어 교환가치로 환원된다고 이야기했는데, 한국 사회를 한번 봐도 그게 얼마나 타당한 지적이었는지 당장 알 수 있을 것이다. 몸을 말 그대로 상품 삼아 파는 성매매를 2004년 이후로 ‘근절’한다고 이야기해왔지만, 실제로 달라진 것은 수법이 교묘해지고 종사자가 10여만 명으로 추산되는 해외 원정 성매매까지 번창해지는 등 ‘국제화’가 진행되는 것뿐이다. 박노자. 마르크스가 틀렸다고? 한겨레신문. 2011년 10월 27일.
한국학자 박노자의 말처럼 우리나라의 성매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성매매의 국제화라는 말이 나오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마르크스의 말을 보아 성매매는 자본주의와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을 달리 생각해보면 성매매는 물질만능주의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질만능주의란 돈을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 모든 것을 돈과 연관시켜 생각하고,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돈 제일주의를 일컫는다.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이러한 현상을 물신숭배(物神崇拜)로 정의하였으며 물질만능은 곧 지나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이어져 갖가지 사회문제를 낳는다고 보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배금주의 [mammonism, 拜金主義] (두산백과)
이 사회문제들 중 하나가 바로 성매매라는 것이다. 성매매 또한 돈이라는 물질로 사람의 성을 사고파는 것이므로 모든 것을 돈과 연관시키는 물질만능주의가 아니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매매 실태를 조사해보면 성에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성매매를 접하는 청소년들은 가출 청소년이 많다. 가출 청소년들은 나이가 어리고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음으로 생계비를 마련하기위해 성매매를 하는 것이다. 성매매가 가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많은 돈을 접할 수 있는 매개로 처음엔 호기심으로 성매매를 시작하겠지만 나중에 이 아이들이 커서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플 뿐이다. 나는 청소년들이 성매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사회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본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인데, 내가 가장 놀랐던 점이 바로 인터넷 웹툰의 댓글에서였다. 익명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댓글 창에서 이름(가명), 나이, 지역, 핸드폰번호 등을 쓰고 성매매를 시도하는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 웹툰을 많이 봐왔지만 작년부터 저런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요새는 거의 반 페이지 가까이 저런 댓글들로 가득하다. 이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접할 수 있는 매개는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만을 강조할 뿐 이에 맞는 대책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아닌지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러한 문제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의 성매매 또한 급증하고 있다. 성매매를 접하게 되는 원인 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대학교 등록금일 것이다. 요즘이야 국가 장학금 혜택으로 인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조금이나 덜어줄 수 있다지만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은 대출을 받거나 휴학을 해서 자기가 직접 벌어야하는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러한 현실로 인해 대학생들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성매매는 달콤한 유혹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Ⅲ. 성매매 합법화
참고문헌
참고문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박노자. 마르크스가 틀렸다고? 한겨레신문. 2011년 10월 27일.
[네이버 지식백과] 배금주의 [mammonism, 拜金主義] (두산백과)
네이버 이미지
www.ildaro.com <여성주의 저널 일다> 부깽.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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