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는 여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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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리수는 여성인가
1. 트랜스젠더의 공공연한 등장
2001년 사람들은 모화장품 CF를 통해서 하리수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당시 모화장품의 카피는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자’였다. 사람들은 그녀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곧 방송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고 그녀는 연기, 음악 등 각종 분야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뒤를 이어 여성 트랜스젠더 그룹 ‘레이디’와 데뷔 후에 성전환 수술을 한 ‘이시연’이 트랜스젠더 연예인의 계보를 이었다. 사람들은 하리수가 처음 등장했던 때만큼은 놀라워하지 않았다. 분명 하리수가 트랜스젠더(transgender)라는 생소한 성(gender)에 대한 인식 넓히는데 영향을 끼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트랜스젠더를 어떤 성으로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존재한다. 수술을 통해 외모를 바꾸었다고 해서 진정 성별을 바꾸었다고 할 수 있을까.
2.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
2-1. 성전환수술을 하는 이유
대부분의 트랜스젠더들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다. 그래서 이 본문의 트랜스젠더들을 남성에서 여성이 되려는 자들로 초점을 맞추고자한다. 이들은 단순히 여성이 되어보고 싶어서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다. 성전환 수술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던 인생을 한 번에 뒤집어버릴 수 있는 커다란 일이다. 그러나 성전환 수술자들은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술을 받았다. 그들은 필사적이었기 때문이다. 여성이 되고 싶었던 남성들은 겉모습은 남성이었지만 정체성은 여성적이었다. 그들은 겉모습과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서는 더 이상 행복을 찾을 수 없다고 여겼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남자주인공은 여자가 되고 싶은 아이이다. 그는 “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대사가 이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 성을 바꾸고 싶은 자들은 자신의 육체의 성과 정신의 성을 일치시켜 행복을 얻고 싶었던 것이다.
2-2. 트랜스젠더에 대한 사회적 시각
하리수가 나타난 이후 사람들은 트랜스젠더라는 새로운 단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과거에 비해 그들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존재한다. 2002년에는 하리수가 성전환자로서 최초로 호적 개정을 승인받았다. 이 때 사람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감히 타고난 성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이 주된 생각이었다. 사람들을 심지어 그들을 무엇인가 역겹고 더럽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종교계에서도 그들을 죄인 또는 마귀처럼 여긴다. 마치 그들을 정상적이지 못한 사람들처럼 여기며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트랜스젠더가 되려 하는 어떤 사람은 수술 이후 자신이 받게 될 부당한 시선들이 두렵고 억울하다고 한다. 자신이 어떤 가치를 지닌 사람이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그것들이 덮여 버리는 것이 억울한 것이다. 출처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4&eid=cH9MOdOtZ/Wvn2Lf4JAArHsj3BZ1KxVq&qb=xq63o726wai09Q== 트랜스젠더가 되려고 하는 사람의 생각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을 뿐이지만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거부반응을 보인다. 하리수는 어떤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성전환자라는 이유로 일을 계약했다가 거절당하는 일을 수도 없이 당했다고 했다. 자신들과 같지 않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다.
2-3. 제 3의 성
우리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여성을 여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신체적으로 보았을 때 자궁과 난소를 가져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면 여성이라고 본다. 또한 XX의 염색체를 가졌을 때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라고 본다. 어떤 이들은 트랜스젠더가 이 같은 조건들을 만족시키지 않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 트랜스젠더를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 3의 성으로 보는 것이다. 이들은 트랜스젠더는 비록 성기의 모양은 바뀌었지만 여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자궁과 난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의 법적 성적 개정도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 또한 그들이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겉모습을 변화시켰다 하더라도 그들의 성염색체는 여전히 그대로이기 때문에 여성으로 완전히 인정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에 의해 트랜스젠더들은 여자가 되고 싶어서 수술을 받았지만 진정한 여자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자궁과 난소가 없어서 여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 자궁암이나 난소 종양 등의 병으로도 자궁과 난소를 통째로 들어낸 사람도 많다. 이들이 자궁과 난소가 없기 때문에 여성이 아니라고는 말 할 수 없다. 이은희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궁리 2002 151쪽
또한 염색체 타입 때문에 이들을 여성이라고 할 수 없는 것도 예외는 있다. 스와이어 증후군(Swyer Sndrome)이라는 유전병은 성염색체는 남성 형임에도 불구하고 자궁과 난소까지 다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겉모습을 가진다. 이를 예로 든다면 반드시 성 염색체가 인간의 성을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다.
2-4.여성으로서의 트랜스젠더
참고문헌
*참고자료
www.regainder.com 트렌스젠더 홈페이지
이은희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궁리 2002
김찬호 『사회를 보는 논리』 문학과 지성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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