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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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가족
사람들은 살면서 결혼을 하게 되고 자식을 낳게 되고 하나의 공동체인 가정을 꾸리게 되며 그 밖에 많은 일들을 하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 의견차이를 조율하면서 또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고 그것이 번져나가 또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게 됩니다. 처음엔 결혼과 가족 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결혼과 가족 수업시간에 성매매 특별법에 대하여 왜하지? 동거에 대해서는 왜할까? 성욕, 남성역차별법에 대해선 왜하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결혼과 가족이란 말처럼 가정에 대하여 할줄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태 하였던 수업들을 종합해보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한가지 조율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친척들이나 학교에서 아니면 친구들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내 그리고 자식 가정 직장에 대하여 미리 고민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느 정도의 높은 직급과 연봉을 받으면서 저의 누나와 저를 키우셨는데, 왜 저희를 위해서 희생하실까? 우리가 태어나기전에 두분이 사랑을 하시고 좋아서 결혼을 하시고 저희가 없었더라면 더 편하게 넉넉하게 여생을 즐기면서 사실수있으 실텐데 왜 굳이 자식을 키우시면서 더 고생을 하실까? 라는 생각…참 진짜 그때는 어리고 뭘 몰라서 이런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20대가 되고 대학교에 와서도 간혹 드는 그런 생각은 안들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남녀차이의 대해서 논합니다. 남자가 불공평해 여자가 불공평해 그러면서 남자와 여자는 차이의 대하여 논하기 전에 서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것입니다. 무엇이?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결함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결합이 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결합이 또다른 결합을 낳게 되고 또 다른 결합이 다른 결합을 낳는다는 것을 최근에 한 뉴스 기사를 보았는데 아들이 어머니께 돈을 주지 않는다는이유로 평소에 폭행을 일삼다가 결국엔 살인을 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살인범은 말합니다. 충동적이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지막 한마디 저도 제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를 접한 대중들은 그 살인범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할 것이고 이해는 물론 안될 것이며, 질책을 할 것 입니다. 당연한 것 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공동체를 만들게 되었고 그 공동체가 만들어지면서 룰이 생기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 사람이 원래 좋았던 사람 이였건 나빴던 사람 이였건은 중요하지않습니다. 그 룰에서 벗어나면 질책의 대상이 되니까요 사람들이 살면서 태생부터 나쁘게 태어났을까요?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람들이 똑같이 태어났어도 개개인 환경에따라 다르고 삶의방식에 따라 다르게 살다보니 그렇게 변하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위에서 돈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패륜범 그리고 아들 물론 결과론이지만 만약 저 살인범이 부유하고 넉넉한 집안에서 자라고 돈걱정안해도되었다면 돈때문이라는 이유로 살인을 했을까요? 저는 결혼과 가족이란 수업을 들으며 여러관점에는 보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중한가지가 성매매 특별법이였습니다. 성매매특별법 말그대로 성을 매매하는 것을 특별 단속 한다는것입니다. 이법을 놓고도 찬반논란이 많았습니다.성매매를 허가 해줘야한다. 성매매로 피해보고있는 여성들을 위해서 법적 단속을 해야한다. 이법을 시작한 큰이유중하나가 성매매로 인하여 피해보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이법이 통과된후 반대의 표를 던지러온 사람들은 다름아니게도 성매매를 하고있는 여성들 이였습니다. 성매매특별법이 통과된후 단속이 심해지고 퇴폐업소들이 하나둘 문을닫기 시작하면서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였던 여성들이 또다시 길거리로 나앉게 된것입니다. 왜 그 피해여성들을 위해 만든 법안이 그 여성들을 저 궁지에 몰게되었을까요? 지금이 여성들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해외에서 떠돌이 성매매를하며 생계를 유지한다고 들었습니다. 수업중에 성매매특별법 찬반토론을 한적이있었습니다. 찬성이냐 반대냐 물론저는 찬성이였습니다. 제가 남성이여서 혹시 퇴폐업소를 이용할수도있으니까 이런이유가 아니였습니다.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만들었다고하는 이법은 오히려 궁지에 내몰고 있는것같았기 때문입니다. 반대입장에선 학생들의 입장중에 대부분이 이런대답을하였습니다. 성을 돈을주고 사고판다는 것이 말이되요? 아니 그리고 뭐 꼭 성매매를 해야 돈을버나 알바나 직장있자나요 일을하면되지 왜또 해외까지나가서 성매매를 해요? 저는 이이야기를 듣고 느꼈습니다. 결국에 사람들은 룰안에서 틀안에서 갇혀있는사람들이 더많고 이 틀안에서 벗어서 다른관점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느 틀안에 적응을 하게되면 그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합니다. 그렇듯 성매매를 한 여성들도 같은마음이였을겁니다. 알바를해야지 일자리를 빨리구해서 다시 생계유지를 해야지 하지만 그틀에서 벗어나서 다른곳에 적응하는 것이 두렵고 어렵기 때문에 해외라도 나가서 성매매를 이어하고있다는 생각은 왜 생각조차 안하려고할까요? 이렇듯 살아온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살아가는방식도 다르다는것입니다. 만약 내가 생계유지하기가 어렵던상황에 성매매를 시작하게되었고 그것을 하다보니 그 길이 아니면 다른 일을 시작하기가 두두렵 하는 것을 왜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몇일전 등교길에 버스에 탔는데 만석이였습니다. 버스로 학교까지 한시간반을 이동해야하는거리인데 버스에 서서 타고가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한정거장 또 한정거장 버스가 멈출때마다 사람들은 더 타기 시작했습니다. 서서라도 편하게 갈수있겠거니 했던 제생각과는 전혀반대로 손잡이를 제대로 잡을 공간까지 없어서 안되겠다 싶어 자리를 옮기려는데 그 좁은 공간을 지나갈때마다 여성들은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제가 성추행이라도 하는것마냥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와…그 순간 저는 아 정말 자리좀 옮기려했던 것 뿐인데 몸이 좀 스쳤다고 혐오스럽다는 표정까지 지으며 저래야하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이버스에서 빨리 내리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여자인입장에서 자리를 옮겼다면 다른사람들이 남자들이였어도 그런시선으로 보게되었을까 하는 생각까지들었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같은사람들인데 왜 항상 여자들이 약하다는 이유로 남자들이 손해를 봐야할까요? 물론 성범죄의 99%라고 해도 무색할정도로 남자들이 성범죄율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약한이유로 남성이 여성보다 성범죄율이 높다는이유로 남성들을 이런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고 봅니다.
항상 친구들이랑 술먹다 이런저런 의견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엔 항상 제가 되었든 다른 친구가되었든 이구동성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야 이런걸로 이러네 저러네하는건 니생각이나 내생각이나 니의견이나 내의견이나 다르니까 어쩔수없는거야 그냥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말고 넘어가자 이렇듯 흐지부지 넘어가게 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상황인데 그래서 몇일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이러한일이 또 생기게되었습니다. 몇 달전 저를 포함한 친구몇명과 그친구들중 한명의 여자친구와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평소때 저희들끼리 있을때는 참 시끌벅쩍 떠들고 재밌게놀곤 하였는데 친구의 여자친구가 있어서인지 분위기가 서먹서먹하였고 게임을 하게되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할때부터 제친구는 표정이 좋지않아보여서 물어보았더니 이렇게 얘기하였습니다. “야 여자친구있는데 그냥 얘기나하고 술이나마시지 꼭 게임해야되냐” 라고 말했습니다. 뭐 정 안내키면 안해도되 그냥 분위기 다운되서 하자는거지 뭐 죽기살기로 게임하자고 하자는거냐 하고 다른친구가 말하였는데 어쨌든 게임은 시작되었고 분위기도 한창 재미에 무르익자 여자친구도 많이 편해졌는지 하이파이브도하며 재밌게 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황을 몇일전 친구들끼리 있는 술자리에서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야 왜 저번에 나 여자친구 데리고왔을 때 술자리에서 그냥 술마시면되지 게임은 왜하고 하이파이브같은건 왜하냐” 그래서 제가 야 몇 달전 얘기를 지금하는거야 뭐가 기분나쁜건데? 친구왈 “너네가 하이파이브하고 어깨동무하는거 스킨쉽이자나 그거 마음에 안들었거든?” 다른친구가 한마디하였습니다. “야 그게 무슨 스킨쉽이야 그리고 분위기가 서먹서먹하니까 그런거지 뭐우리가 뭐 다른감정있어가지고 그런거냐 아진짜 개실망이네 니 다음부터 그딴말할거면 여자친구데리고 술자리에 나오지마”라고 하였더니 빈정상한 이친구는 “야 스킨쉽이건 아니건 그건 내가 결정하는거야 니가 뭔데 스킨쉽이니 뭐니 니가 결정하냐 내여자친구지 니여자친구냐 내가 기분나쁘다고하면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가면 될것아니야”이런 얘기가 오고가니 참 저도 다들 제친구들이지만 답이없더군요 결론은 결국엔 또 의견차이네 뭐네 하면서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가고 사이만 더 어색해졌답니다. 살면서 조율이라는 단어가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단어인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조율을 한다한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다른사람들은 속으로는 서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겉으로는 조율이니 뭐니해도 결국엔 껍데기일뿐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최근 연예가에는 이혼하는 연예인 부부들이 많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은 공인인만큼 결혼하기전에 더욱 신중히 결정하고 필요로 공개하지않고 비공개로 결혼을 숨기고 결혼생활을하다 뒤늦게 기자회견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이렇듯 항상 이혼발표후에는 성격차이니 뭐니하면서 이혼을 하게 되는데 부부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든 의견차이라는 것은 큰 것 같습니다. 친척들 집에 가끔 인사를 드리러 갈때면 항상 왜 제 미래 아내를 친척들이 정해주려하시는지 혹은 부모님이 정해주려하시는지 참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여자는 얼굴이 이뻐야 하는게아니고 마음씨가 고와야하고 음식도잘하고 생활력강하고 등등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런 아내를 만나려면 정말 예전 부모님세대는 부모님들께서 결혼상대를 정해주셨다는 얘기가 실감이 났습니다. 드라마를 보면 여자 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서로 좋아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꼭 어르신들 부모님들께서 결혼을 반대합니다. 집에서 점찍어둔 여자가 있으니 그여자와 결혼하여라 라는 등...정말 결혼이란 것은 시작도 힘들고 과정도 힘들구나 그런데 다들 결혼을 하고싶어하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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