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조국의 하늘을 날다 (백범의 아들 김신 회고록)_저자 김신

하늘에 A라는 글자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느낀 사람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것의 의미를 늙은 목사가 죽어서 천사가 되었다는 뜻으로 천사의 Angel에서 따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딤스데일 목사는 그것의 의미는 맞다고 생각하되 헤스터에게 돌아가는 의미로 여겼다. 이것이 바로 헤스터의 A의 변천사이다.하지만 나는 책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의미와는 다른 의미를 더 붙이고 싶다. 숲 속에서 헤스터와 펄과 딤스데일 목사가 만나고 떠나기

아들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 우리도 결국 “나 때는”이라고 말하는 날이 올 것이다. 신세대 또한 윗세대가 겪어온 시대를 이해하며 각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저자가 마지막에 언급한 부분이 있다. 이세대도 언제가는 ‘기성세대’가 된다. 무조건 비판하고 이해받기를 바람보다 지혜롭게 윗세대에게 우리세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어필하며 긍정적으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하지

해내야 할 중대임무임에 틀림없다. 통일을 다음세대에까지 미루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21세기의 주도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 우리는 각 분야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가 되어야 하겠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노심초사 분투하시는 생생한 김구 선생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모두에게 민족사적 긍지와 세계사적 책무를 일깨워 주신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내일을 이루어 후손에게 물려 주도록 하겠다.

저자 유영렬(숭실대 사학과)교수는 개화기 이후 그의 의식 속에 잠재돼 있던 민족 패배주의와 현실적으로 일본의 조선통치를 인정할수 밖에 없다는 대세순응주의가 작용한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결국 윤치호는 중일전쟁 이후 자기 나름의 정세 인식과 논리로 자발적으로 소신껏 친일활동을 벌인 것이 틀림없어보인다. 1948년에 간행된 『친일파 군상(親日派 群像)』의 친일파 범주를 따른다면, 그는 자진적으로 나서서 성심으로 활동한 자 중

백범은 최시형으로부터 황해도 팔봉접주로 임명받아 해주성 공격 에 앞장섰으나 청군의 철수로 실패하였고, 황해도 동학군의 자중지란으로 세력을 잃게 되자 안중근의 부친 태훈의 호의를 받아들여 부모를 모시고 청계동으로 들어가 잠시 우거하였다. 그는 거기서 일생동안 자신에게 사상적 영향을 끼친 척사위정(斥邪衛正)계의 유학자 고능선 을 만나 그의 섬세한 가르침을 받았다. 백범은 청계동을 찾아온 김형진을 만나 의기투합. 조국순례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