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자본주의 세대 독후감

세대를 이어주는 정신적 유산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첫째, 경청, 어찌 보면 잘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이의 대한 주장, 대화에 앞서 인간 대 인간으로 바라보며 상대방의 편견을 버리려면 먼저 다름을 인정하라고 알려주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배려하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경청하라면서 소통의 대해 설명하면서 경청의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둘째, 아무리 좋은 일이

자본주의와 팬데믹을 거치면서 부의 양극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인 시대에 빈곤을 긴요한 정치적윤리적 의제로 소환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 이 책은 빈곤을 과정으로 본다. 그 과정 속에서 ‘빈곤이란 무엇인가, 빈자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언제나 미결인 상태로 남는다.“어디에나 있다”고 했던 빈곤은 주변을 둘러보면 다시 “어디에도 없는” 것이 된다. 돈 없고 집 없고 먹을 것도 없고 돌봐줄 이도 없는 상태, 물질적 결핍과

자본주의로 물든 현대 한국의 세태상을 그리고 있다. 두 주인공의 심리를 통해 속물성과 천박함이 뼛속 깊이 스며든 우리의 오늘날의 생활상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하지만 이들의 욕망과 가치관을 그저 단순한 도덕률이나 윤리로 단죄할 수는 없다. 이들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로서, 점점 첨예해지고 각박해지는 자본의 논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 생존본능을 발휘할 뿐이다. 생존의 명령 앞에 고고해지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될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정량의 자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명하고, 누구보다도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이 지금의 대학생들이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취업’을 쫓아가기보다는 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지식인으로서의 책임감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가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되어야 한다. 러시아의 인텔리겐치아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인민의 피를 빠는 ‘기생충’이

세대 성장 엔진’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다고 한다. 이 강의는 국내 한 대기업이 한 학기 동안 개설한 강좌로, 전기 전자 산업의 차세대 성장 엔진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동향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회사의 CEO부터 각 분야별 사장단들이 직접 가르친다는 것이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강의를 들은 후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