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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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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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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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H마트에서 울다
울긴 왜 울어
쌍꺼풀
뉴욕 스타일
와인이 어딨지?
암흑 물질
약
언니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살아가기와 죽어가기
당신이란 사람에게 황겁할 정도로 도저하지 않은 점이 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법과 질서
묵직한 손
사랑스러운
내 사랑은 계속될 거예요
잣죽
작은 도끼
망치 여사와 나
김치냉장고
커피 한 잔
- 본문내용
-
H마트에서 울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나는 H마트에만 가면 운다.
H마트는 미국에서 아시아 식재료를 전문으로 파는 슈퍼마켓 체인이다. H는 한아름의 줄임말로, '두 팔로 감싸 안을 만큼'이란 뜻이다. 한국에서 조기 유학 온 아이들은 고국에서 먹던 갖가지 인스턴트 라면을 사러 이곳에 온다. 큼직한 통에 담긴 깐 마늘은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데, 한국 음식 요리에 마늘이 얼마나 필요한지 제대로 알아주는 곳은 이곳뿐이라는 말이다. H마트는 일반 슈퍼마켓 매대 중 달랑 한 칸을 차지하는 '세계 전통 식품' 코너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준다. 이곳에서는 스리라차 소스 병 옆에 고야 통조림을 쌓아두지 않는다. 대신 오만가지 반찬이 있는 냉장식품 코너도 있고, 만두피를 구비해 놓은 냉동식품 코너도 있다. 그 앞에서 나는 엄마의 계란 장조림과 동치미 맛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치다가, 엄마와 둘이서 식탁에 앉아 얇은 만두피에 다진 돼지고기와 부추 소를 넣고 만두를 빚으며 보낸 그 모든 시간을 떠올리면서 만두피 한 덩이를 집어 든다. 그러다가 건조식품 코너에서 훌쩍이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제 전화를 걸어, 우리가 사 먹던 김이 어디 거였냐고 물어볼 사람도 없는데, 내가 여전히 한국인이긴 할까?(9-10)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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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문학동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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