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_언론에서 다룬 사회복지 관련 내용을 조사하여 그 내용을 요약하고, 사회복지학적 시각으로 그 내용을 비판 (장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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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
언론에서 다룬 사회복지 관련 내용을 조사하여 그 내용을 요약하고, 사회복지학적 시각으로 그 내용을 비판(장점,단점)
차 례
1.
서론
2.
본론
1) 청소년의 개념과 청소년복지
2) 가출패밀리의 개념
3) [SBS 스페셜] 가출 패밀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3.
결론
4.
참고문헌
- 참고문헌
-
참고문헌
1. 서론
사회복지란 정부가 모든 국민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빈곤을 해소하도록 하여 삶이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서 빈부 격차와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해 국가가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증함으로써 국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사회복지를 정의하는 말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제도라는 것이다. 사회복지는 사회적 불안감과 공동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구성원 간의 화합으로 사회 구심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며,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여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통해 복지적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나라 헌법 제34조에서는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국가가 보호하고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사회복지 영역 중에서 본문에서는 청소년복지 문제와 관련하여 언론에서 다루었던 ‘가출 패밀리’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사회복지학적 시각으로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2. 본론
1) 청소년의 개념과 청소년복지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발달단계로 과도기적 성격을 지닌다. 이 시기는 학문적 차원에서 다양하게 정의되는데 아동기의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인기가 되었을 때 필요한 준비를 다져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각국의 법적 규정에 따라 나이가 조금씩 다르게 구분되며 이러한 법적 개념 정의에 따라 사회, 교육, 문화, 정책 등에 영향을 준다. 청소년은 어린아이는 아니지만, 성인의 보호가 필요하며 인간의 다른 어떤 발달 시기보다 많은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청소년복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청소년이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 청소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제공되는 사회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생활 확대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났으며 이혼율 상승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가족의 기능이 축소되면서 사회적인 보살핌의 필요성이 커짐과 함께 청소년복지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 가출 패밀리의 개념
가출 패밀리 즉, 가출 팸이란 가출과 패밀리의 합성어로서 가정생활에 불만을 느끼거나 외부적 요인에 의해 가출한 청소년들이 집단생활을 하면서 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서로를 가족처럼 의지하며 지내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두고자 하며 가족형성에 대한 욕구를 표출한다. 청소년의 가출이 증가한 것은 정보화 사회가 발달하면서 인간관계의 형태가 변화하게 되었고 가족의 모습 역시 전통적인 모습과 달라지면서 청소년은 부모와의 갈등을 겪거나 부모의 양육기능 상실 문제, 혹은 빈곤 문제 등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가출하거나 하려고 하는 청소년들은 아는 친구들끼리 모이거나 온라인상 카페나 실시간 채팅, 가출 청소년이 밀집한 쉼터와 같은 곳에서 무리를 지어 원룸이나 모텔 등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가출 패밀리를 이루게 된다. 가출 청소년들이 외롭고 두려운 마음에 비슷한 처지에 놓인 또래들과 무리를 지어 가출 패밀리를 이루게 되며, 혼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돈을 벌어 생활하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가출 패밀리와 같은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형태가 늘어나는 또 다른 이유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어린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친구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러한 실태를 악용하여 돈을 벌기 위해 가출 패밀리를 의도적으로 형성하는 성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3) [SBS 스페셜] 가출 패밀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가출 패밀리에 대해서 많은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여기에서는 2012년 8월 26일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SBS 스페셜에서 방송했던 가출 패밀리에 대한 취재 내용과 인터뷰에 대하여 작성해보고자 한다. 10년 전 방송임에도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청소년복지의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노숙은 기본이며 라면으로라도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 것이 행복이라는 아이들의 말에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부모의 보호 없이 아이들이 혼자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운 까닭에 그들끼리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작된 가출 패밀리였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도둑질과 조건 만남, 사기 등 범죄의 길로 빠질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의 모습과 생각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었던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5명의 아이가 하루 2,500원의 돈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주변의 어른들과 우리 사회는 과연 청소년복지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집을 나간 아이들이 왜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을 청하지 않는지도 방송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단순히 가출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을 비난하기보다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를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문제를 비뚤어진 청소년의 일부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고 사회의 도움을 거부한 채 살아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가출 패밀리 청소년의 어렵고 비참한 상황에 과도하게 집중하여 문제를 확대하였을 뿐, 그 해결책에 대한 점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언론에서 쉽게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현재 청소년복지가 실효성을 가지지 못하는 원인에 좀 더 집중하여 취재와 방송을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가출한 청소년들의 부모나 가족에 관한 내용을 더해 올바른 부모교육이나 지원 가능한 복지제도가 무엇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가출 청소년에게는 즉각적인 가정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가정 내에 존재하는 문제로 가정을 벗어나고자 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가정 내의 문제를 개선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보호자들의 인식 전환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또한, 사회 복지적 차원에서는 청소년이 처한 환경을 고려한 개인 관리가 필요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이 이어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편적인 관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 지원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가출 청소년들은 어쩔 수 없이 거리로 내몰려 다른 방안을 찾지 못하여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가출 청소년들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과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쉼터가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이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 이용률이 높은 편이 아니며, 이들을 보호 관찰해야 하는 경찰 당국도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가출 청소년인 14세 여학생 두 명이 버스에 무임승차하여 지구대로 인계되었으나, 이들을 자기 친구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45세 남성에게 넘겨주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연락처와 주민등록번호 등은 파악했지만, 실제 보호자와 아는 사람인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는데, 이 남성은 여학생들과 전혀 상관없는 성추행 전과범인 것으로 드러나는 사건을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을 인도하고 관리하는 체계에서 더욱 철저한 구조와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3. 결론
청소년은 외적으로는 성인과 비슷한 외모를 갖추어가고 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연약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배려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아동은 아직 많이 어리고 누군가의 보호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많은 복지정책과 방안이 발전되어 왔지만, 청소년에 대한 인권과 존중은 아동에 묻혀 제대로 인정받거나 존중되지 못하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청소년에 대한 무관심과 불합리함이 가출 패밀리라는 이름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발생하여 왔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청소년에게 있지 않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어떠한 경험을 하고 어떻게 존중받는지는 평생을 살아가는 일에 있어 바탕이 될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자라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므로 더는 일부 계층의 문제로서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소년이 겪는 부당한 대우나 인권유린에 대하여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고 대처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에게 사회적 불신을 심어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어른이 되어야 하겠다.
4. 참고문헌
1) 청소년복지론 교안
2) [MBC 뉴스]백골 시신 恨 풀렸다…범인은 가출 패밀리’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462634_28983.html
3) [중앙일보] 범죄로 끝맺었다, 끈끈했던 ‘가출팸’ 한 달
https://news.joins.com/article/19680984
4) [영남일보] [사건 속으로!] “악마로 돌변한 가출패밀리”…도둑질 시키고 무차별 폭행 - 손선우 기자, 입력 2016.08.17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60817.010080737510001
5) [SBS 스페셜] 가출 패밀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20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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