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 - `과꽃` 시작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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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날깡패>
2014년 9월 28일 홍콩행정장관의 민주적인 선거를 요구하며 일어난 홍콩 민주화 운동은 요즘 국제사회의 큰 이슈다. 우산을 펴 대항하기에 우산혁명이라고도 불리는 이 운동은 젊은 학생들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점점 그 불씨를 키워나가고 있다. 민주주의의 길목에 서있는 홍콩, 그 모습은 마치 과거 우리나라의 격동의 시기가 데자뷰 된 듯하다. 노란 우산을 펼치며 민주주의를 외치는 젊은이들처럼, 30여 년 전 암울의 시대에 짧지만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한 시인이 있었다.
채광석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였다. 그 당시에 어떤 이가 불꽃이 아니었겠느냐마는 채광석은 그의 평전에서 알 수 있듯 ‘시대의 불꽃’ 그 자체였다. 평전에 기록된 그의 삶에선 화통하고 꼿꼿한 면모가 드러난다.
만 서른아홉, 우리 나이로 꼬박 마흔 살을 채우고 자신의 생일에서 하루를 더 살다 먼 세상으로 떠난 채광석. 그는 욕설과 뚝배기와 된장 같은 맛을 버무려 나약한 문인들을 일으켜 세우면서 조선 토종의 끈기와 매운 도전 정신을 우리들의 가슴 속에 하나 가득 채워준 열정의 사나이였고 뚝심의 사나이였다. 박순욱,『채광석 : 사랑은 어느 구비에서』, 민주화운동 기념 사업회, 2006, 182쪽
젊은 나이로 요절한 탓에 그의 문학적 업적과 성품을 아는 이는 흔치 않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결성하고 나약한 문인들을 일으켜 세웠던 사람. 평전에서의 어떤 이는 그를 우악스러운 욕쟁이 시인이라고 칭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단단하고 굳셌던 사람. 그런 그의 유작들 가운데 「과꽃」이 있다.
광주에서 순 깡패짓만 골라하던 그 새끼
인문고 문턱에도 못 가보고
겨우 상고에나 다니던 그 새끼
툭하면 땡땡이치고 툭하면
야 꼬마야 돈 내놔
야 꼬마야 누나 내놔
하던 그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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