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밝은 밤 _최은영

 밝은 밤 - 최은영 본문이 책을 깊에 이해하려면 더 깊숙이 나의 내면에 다가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우리의 역사와 맞물리는 인물 하나하나의 감정과 생각을 생생하게 소설에 대비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역시 최은영 작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소설이었다. 글을 읽다보면 어떻게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를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이런 소설을 나와 같은 여러 독자들에게 읽을 기회

밤에서는 과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 ’시선을 따라간다 다섯 번째 작품인 아치디에서에서는 이방인으로서의 낯선 . ‘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여성의 모습을 그린다 여섯 번째 작 .품인 모래로 지은 집에서는 서로 너무나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녀의 사연을 다룬다 마지막 일곱 번째 작품인 고백에 . ‘ ’서는 학창시절 절친이었던 동창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가

밝은 달과 구름, 하늘과 파아란 바람과 가을의 모습은 개결함, 청순함의 윤동주를 잘 표현한 것 같아 감명 깊었다.이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아예 모르던 시인들과 유명해서 알긴 알지만 잘 알지 못했던 시인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시인의 대표적인 시와 그 당시의 환경과 이 시를 쓰게 되어진 배경을 같이 설명을 해준다. 이를 통해 시의 재미와 이해를 준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어쩔 수 없는 신경림 작가의 해석이 들어가게 됨으로서 그의 해석으로

밤거리에 하는 아이들이 아무리 강한 척 허세를 부려도 모두 연약한 아이들로 보일 뿐이고, 그들이 사실은 밝은 세계로 가고 싶고 부모나 주변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지만 상처로 인해 밤거리를 방황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고 자신은 아이들의 슬픈 눈빛에 응답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했던 행동을 이야기 하면 괜찮다면서 자신과 이야기를 해보자며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럽게 아이들을

,것이다 그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마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했을 것이다 다행히 다음날 아침 남편은 다시 밝은 . ,모습으로 출근했고 그날 저녁 퇴근하자마자 아내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덕분 , .에 둘은 화해할 수 있었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 .알 수 있듯이 어떠한 역경이라도 반드시 헤쳐 나갈 길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 .니 부디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