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압록강은 흐른다’를 읽고 나서

읽고 어려운 시들을 익혔다 해도 아직 어린아이의 모습이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 같았다. 어머니는 아들을 못 낳고 늙을까 무척 근심스러웠다는 것이다.(61p)그 때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한 것 같다. 요즘에 와서는 굉장히 이질적이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삶이란 무엇이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알고 싶지 않기도 하다. 우리는 산신령과 죽어버린 동무에게 술 대신 한 잔 씩의 물을 바쳐 죽은 짐승의 넋이 편히 쉬기를 빌고, 해질 무렵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제목이 무슨 의미인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였었는데 책을 읽으며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일본이 아무리 조선을 탄압하여도 끊을 수 없는 우리의 민족성을 끊이지 않는 강물에 비유한 것이였다. 다소 지루해보이는 제목이였으나 이러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는 알고나니 제목이 뜻깊게 느껴졌다. 이 소설에서 전쟁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가정을 망가뜨리지만 젊은 피들의 열정을 불끄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았다. 같은 20대

읽고 나서 조그마한 소포만 하나 남겨놓고 모두 불태워버렸다. p.211>>> 충격을 받아 한 행동으로 미련을 남기지 않겠다는 생각인것 같다.15. 삶이란 하늘의 땅의 공동 작용으로 해석된다. p.176>>> 되게 멋있어 보이는 표현이다.16.이젠 세상이 끝장이 난다고 했어. p.86>>> 전쟁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다.17. 달빛은 환하게 비추었고, 복숭아꽃은 향기를 발했다. p.63>>> 감수성이 풍부한 표현이여서 인상 깊었다.18. 아버지가 이끌어준 이것만이 우리에게

나서 3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책이다. 중국 견문록인 ≪열하일기≫에는 중국 문명을 객관적으로 담아내려는 박지원의 관찰 정신이 빛난다. 중국의 지리, 문물, 풍속은 물론이거니와 역사, 철학, 종교 등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다. 그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이 바로 ≪열하일기≫에 집대성되어 있다. 이용후생(利用厚生)의 정신을 기반으로 청나라의 선진적 문물을 받아들여 낙후된 조선의 현실을 개혁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권16과 권17에는 ≪과

나서 진한, 마한, 번한의 삼한으로 나누어 나라를 다스리게 했다. 단군왕검은 웅백다(熊白多)라는 사람을 봉하여 임금으로 삼고 마한이라고 하여 대체로 지금의 압록강 이남의 한반도 전역과 그 부속도서는 물론이고, 삼도(三島)-일본을 가리키는 옛 이름-까지 다 그관경(다스리는 구역) 안에 들게 했다. 부루 단제 기해 23년(서기전 2217)에 수두를 세우고 삼륜구서(三倫九書)의 가르침을 백성들에게 보급하였다. 삼륜구서란 배달국과 단군조선시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