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큰 모자를 쓴 에뷔테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작가와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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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큰 모자를 쓴 에뷔테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portrait of jeanne hebuterne in a large hat
·제작연도: 1918 ~ 1919경
·종류: 유화
·기법: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크기: 54 x 37.5 cm
작가와 작품소개 및 선정이유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의 미술사적 의의를 보자면 사후 명성과 그에 관련 된 신화적인 에피소드들은 빈센트 반 고흐에 비견할 만하다. 양식적인 측면에서도 모딜리아니의 미술사적 위치는 사뭇 특이하다. 입체주의와 야수주의로 대표되는 아방가르드 예술의 움직ㅇ미이 활발히 일어났던 20세기 초의 파리에서 파블로 피카소나 자크 립시츠 같은 당대의 유명한 예술가들과 교우하였지만, 그들과 형식적 특징을 공유하지 않고 자신만의 톡특한 회화세계를 창조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뚜렷한 이상과 기준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었다. 이 이탈리아 화가는 자신의 선조인 르네상스 대가들처럼 지성과 감성의 조화를 추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예술세계로 구축할 수 있었다.
작품의 제작배경은 잔 에뷔테른(jeanne hebuterne, 1898-1920)이 열네 살 연상의 모딜리아니를 만난 것은 1917년 여름이었다. 에뷔테른은 몽파르나스에 위치한 아카데미 콜라로시의 학생이었고, 모딜리아니의 동료인 일본인 화가 후지타 츠쿠하루의 모델이기도 했다. 현재 많은 작품들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정물화나 모딜리아니를 묘사한 스케치에서 보이는 섬세하고 농밀한 선의 표현을 통해 에뷔테른 역시 비범한 예술적 재능을 지녔었음을 알 수 있다.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모딜리아니는 파리에서의 무질서한 생활로 건강이 악회되어, 결해기으로 1920년 사망하였는데, 모딜리아니가 숨을 거둘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하여 만삭이었던 에뷔테른은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살했다. 모딜리아니는 죽기 전 3년 간 다수의 에뷔테른의 초상을 그렸다고 하는데 현재 16점의 작품이 전해지며, 이 작품이 그 중 한 작품이다. <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을 비롯한 이 초상화들에서 예술가와 모델 사이의 교감이 극대화 되어 있으며, 부인을 향한 모딜리아니의 무한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의 표현을 보자면,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과 둥근 어깨선은 커다란 모자챙의 곡선 형태와 어우러져 균형을 이루며, 긴 콧대와 목, 가볍게 얼굴을 받치고 있는 가느다란 손가락, 그리고 팔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은 인물의 우아함을 드러낸다. 또한 검은 모자와 그 아래로 드리워진 짙은 갈색 머리카락과 검은 의상이 화면의 중심을 수직으로 보여져 통일감과 안정감을 부여한다. 모자챙의 안쪽 부분과 에뷔테른의 피부, 그리고 배경에 구사된 차분하면서도 온화한 색조는 화면을 구축하는 또 다른 중심요소로 작용한다.
모딜리아니는 여인들의 초상화를 그릴 때 종종 하얀 옷깃이라든지 귀걸이와 목걸이, 브로치, 혹은 머리장식들을 덧붙이곤 했다. 이를 통해 귀족적이면서 차가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는 데에 반해, 에뷔테른이 Tm고 있는 검은 모자와 소박한 차림새, 우아한 손짓 및 표정과 함께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사려 깊은 여인으로 그녀를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미술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면 흔히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사랑을 가장 먼저 이야기하곤 한다. 비극의 끝을 달리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결말, 그들의 사랑을 그렇게 이야기하기 하기 때문이다. 모딜리아니는 후기의 사람들이 평가하기로 여성편력이 심했으며 진정한 사랑을 딱 한 번 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그의 연인 잔느 에뷔테른과의 사랑이다. 화가를 꿈꾸던 18살의 소녀가 만난 14살 연상의 모딜리아니와의 사랑은 사랑이라는 무게 중심을 벗어나 그들의 예술을 승화시키고 완성하게 하는 기폭제로서 작용한다. 그만큼 모딜리아니의 작품에서 잔느가 주제가 되는 것은 상당히 많다.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힘든 것이었는지에 대해 완벽히 공감할 수는 없지만, 갑작스러운 모딜리아니의 죽음과 잔느 또한 5층집에서 뛰어내리며 생을 마감했음이 그들이 겪은 어려움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큰 모자를 쓴 에뷔테른>을 선정하게 된 이유라면, 가슴 아픈 비극이라고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 나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고, 한편으로 부러움의 마음이 들기도 해서이다. 서로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다는 것이 흔히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니 말이다. 그런 이유에서 작품을 따라하며 내가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조금이나마 그 때의 그들의 마음을 느껴보고자 하였다.
<출처>
네이버. ridgeman Art Library 미술작품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http://blog.naver.com/by_hyekyo_/8005900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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