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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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Ⅰ. 머리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집과 사랑’ 그리고 ‘건축과 인간’은 아주 깊숙이 서로 감응을 나누며 존재해왔다. 이러한 모습을 영상예술로 풀어낸 것이 영화 <건축학개론>이다.
건축학개론은 건축학과 1학년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강좌이다. 우리는 ‘건축’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성적이고 체계적인 구체적인 수치나 질량 같은 개념이 떠오른다. 건축의 사전적인 의미조차 ‘집이나 성, 다리 따위의 구조물을 그 목적에 따라 설계하여 흙이나 나무, 돌, 벽돌, 쇠 따위를 써서 세우거나 쌓아 만드는 일’을 뜻하듯 우리가 받아들이는 ‘건축’이라는 감각 역시 구조화되어 있고 지극히 남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건축을 가히 공과대학의 영역인 것만 같아 타전공의 학생이 가까이 하기에는 어려운 학문적 개념으로 느끼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건축 역시도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고대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 건축은 사람을 보호하고, 맹수의 공격에 방어하며, 음식을 저장하고 추위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존재했다. 건축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흙이나 돌 같은 것들을 쌓아 올리기 시작한 지금의 건축과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허술하고 미약한 모습으로 탄생했던 것이다.
건축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사람이 있기에 건축이 필요하다. 사람이 먹고 잠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이며, 병들고 비참한 공간으로도 존재한다. 언제나 사람이 변화함에 따라 건축도 변했다. 인간이 인생 가운데 희로애락을 겪을 때, 건축도 희로애락을 겪는다. 사람은 곧 건축이기 때문이다. 건축은 사람을 담는 그릇과도 같은 것이다. 물론, 시대마다 유행하는 건축양식은 변하겠지만, 그것 또한 인간의 예술적 취향에 따라 변했을 것이고 건축물 안에 있는 인간, 그리고 그들의 감정은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았다. 아파트, 주택, 빌라 등등 건축자재와 건축물의 모습은 다르지만(HOUSE), 가정과 사랑 평온 따뜻함 같은, 공간적인 HOME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일하게 가지고 있고, 또한 모두가 원하는 공간일 것이다. 하우스는 특별한 장소성을 가지지만 홈은 특별한 장소성을 강제로 하지 않는다. 돌아다니는 집인 마음이 그것일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세운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세운다’ 조차도 어떻게 보면 건축 용어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세운다’는 것은 기둥을 세우거나 탑을 쌓는 것처럼 건축의 개념만을 안고 있지는 않다. 세운다는 것은 ‘내보인다, 인정한다, 존중한다’의 의미도 함축되어 사용된다. 건축용어들은 삶의 본질을 말할 때나 사람의 모습을 표현할 때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건축용어조차도 인간적인 언어와 많이 닮아 있다.
아주 오래된 가옥들, 오랫동안 쾌쾌하게 먼지만 잔뜩 묻어 있는 폐가, 사람의 발길이 끊긴 이런 집들도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나면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서연이 걸레로 오래된 집을 닦고 멈춰버린 시계를 현재로 돌렸을 때, 집은 생명을 얻었다. 이처럼 집에게는 인간이 필요하고, 인간에게 집은 꼭 필요하다.
지금부터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인간과 건축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디에 어떤 집을 짓고 사는지, 만약 이사를 가고 싶다면 하우스에 살고 싶은지 홈에 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Ⅱ. 나의 건축학개론 수업
1. 건축, 사람과 사람을 잇다.
주인공 승민과 서연은 건축학개론 수업을 듣는다. 승민은 원래 건축학과 1학년이지만 서연은 음대생이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그들은 만나게 된다. 인간의 역사는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건축처럼 사람의 마음도 만남에 의해 건축되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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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 네이버 영화, <건축학개론(2012)> 리뷰
- 네이버 카페, ‘JB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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