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기 - 미국 비전트립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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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 비전트립 감상문
이번에 땅 끝까지 선교회가 10주년을 맞아 미국에 가게 되었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미국 땅에 발을 디뎠다. 처음 미국에 가며 나의 비전을 찾아 떠나는 이 비전트립이 내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되며 설레었다.
눈을 감으면 목사님께서 과제로 내주셨던 질문 두 가지에 대한 나의 미래와 꿈이 아른아른 거린다. 질문 첫 번째는 만일 내게 1000만평의 땅이 있다면? 하는 물음이었다. 나는 처음엔 고민 고민 했지만 이건 고민할 것도 없는 것이다 하며 써 내린 내용이 매일 공익 광고를 보며 생각했던 ‘돈이 없는 아픈 아이들, 사람들을 위한 병원 짓기’ 였다. 돈 없는 아이들이 무고한 희생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병원하나쯤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막연하게 들었던 것 같다. 아마 이렇게 생각이 든 것에는 저번 비전트립을 갈 때 읽었던 장기려 박사에 관한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두 번째로 목사님께서 내주셨던 과제는 ‘5년 뒤 나의 모습과 비전’ 이라는 것이었다. 5년 뒤면 나는 19살 고 3을 벗어나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준비를 하는 학생일 것이다. 그 때 나는 심리학 전문 대학교에 갓 입학하는 신입생이 될 것이며 또한 수능을 치룬 뒤 선교활동에 또다시 참여하는 선교사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것이며 친구들의 상담을 도맡아 하는 상담사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5년 뒤의 나의 모습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는 우선 내가 꿈꾸는 대로, 이루고 싶은 대로 이룰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에 가서 내가 가장 많이 유심히 살펴보았던 것은 크고 아름다운 멋진 건물들이 아니라 그냥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미국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에겐 그저 평범하겠지만 내게는 많은 인종들이 섞여 살며 아직까지도 크게 성공하고 있는 이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을까 하며 궁금증도 많이 있었고, 아무런 편입견과 차별 없는 대우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내게도 꼭 필요하다고 싶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많이 닮고 싶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막연히 그냥 누군가를 상담하고 싶다는 마음만 갖고 있었던 나는 미국 비전트립을 가기 전까진 확실한 목표과 희망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내가 가져야 할 많은 마음가짐들과 목표 그리고 결심들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라스베가스에서 다운타운 즉 시내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전도하는 한 흑인 청년이 나는 가장 인상 깊었다. 전도지를 주며 귀찮을 정도로 계속 따라 오며 예수님을 전도하는 그 사람이 나는 그냥 대단하다고 느꼈다. 비전트립 같은 조원들은 그 사람을 보며 미국 사이비니 뭐니 웃고 떠들고 그냥 무시하고 귀찮아 하고 했지만 거기서 나는 그저 한마디도 꺼낼 수가 없었다. LA에 가면 우리도 저 청년처럼 성경말씀을 적은 책갈피를 주며 예수님을 전도해야하는데 마냥 웃을 수가 없었다. 미국사람들이 조원들이 그 청년을 비웃은 것처럼 날 비웃진 않을까 싶기도 했고 마음속이 복잡했었다. 하지만 확실한건 나도 그 전도지를 주던 청년처럼 열정적으로 내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신앙심으로 예수님을 전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비록 나는 책갈피를 갖고 전도를 하며 그 청년의 모습을 본받고 싶었던 열정을 잊고 그저 빨리 끝내고 싶다, 어떻게 해야 잘 하냐 라는 둥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게 너무 후회가 되는 것 같다. 후에 또 전도지를 돌리거나 할 때에는 그 열정을 다시 찾아 대충대충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은 반성하고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믿는 내 마음을 상대방이 알도록 나도 예수님을 전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다.
미국에 내가 비전트립을 가서 가장 많이 인상 깊었던 곳, 많은 결심을 하게 되고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된 곳, 기억에 남는 것들을 꼽자면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한 가지가 라스베가스의 시내였다면, 두 번째는 렌헨 교회에서 예배드렸던 것을 말 할 수 있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찬양들을 불렀는데 역시 우리는 실전파인지 연습할 땐 못한다고 혼나면서도 막상 교회에선 목소리도 크게 내며 열심히 정말 혼심의 힘을 다해 찬양하였던 것 같다. 렌헨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언어의 차이, 영어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렌헨 교회에서 신기하면서도 감격했던 것은 예배를 처음 시작할 때 모두 일어나 서서 교회에 다니는 거의 모든 분들과 함께 악수하며 “The peace of Lord with you!” 하며 인사 했던 것이다. 모두 인사를 웃으며 행복하게 하는 것을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백인 흑인 차이 없이 모두가 행복 해 보였다. 나도 그 일원 중 하나가 되어 정말 기쁘게 인사하며 웃고 할 수 있었다. 렌헨 교회에서 내 나이 또래 친구들과 프리토킹하며 비록 소소한 대화였지만 정말 뜻 깊은 하루가 되었었던 것 같다.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크리스챤 으로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단 것이 너무나도 멋졌다.
세 번째로 여정 속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서부와 동부의 차이였다. 미국서부에서 전도를 할땐 거의 모두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받아주었는데, 미국 동부에선 날씨가 추워서 손을 꺼내기 싫어서 그런지 받아주는 사람을 몇 보지 못하였다. 난 이점이 너무나도 슬펐다. 비록 동서부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크리스트교의 나라 미국이니 만큼 시골, 수도권이란 관점에서가 아닌 모두가 그저 하나님 앞에선 똑같은 위치의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멋 부린다고, 수도권이라고 달라지는 것 없이 그냥 똑같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내가 그때 느꼈던 걸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저 동부사람들의 딱딱한 표정보단 서부쪽 사람들의 웃는 모습이 더 좋았다고 생각할 뿐이다. 굳이 말로 써 표현하자면 우리나라도 다 그런 건 아닐지라도 시골사람들은 선선한 반면 도시사람들은 바쁜 일정 속에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바쁜 일을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조건 속에서도 아이 같은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난 아직 어리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처럼 살고 싶다. 아이처럼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짜증나면 짜증내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 내가 되고 싶다.
네 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이 우리 땅끝까지선교회가 아침마다 버스 안에서 드린 아침 경건회이다. 하루 일정 중 가장 중요한건 아침 경건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침 경건회에서 목사님의 설교말씀 속에서 정말 큰 은혜와 감동과 도전을 많이 받았었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껏 주목사님의 설교 말씀 속에서 지금까지 계속 기억에 남는 것이 ‘change 는 chance 이다.’ 라는 설교 말씀이다. 변화는 기회다. 단 한글자만 바꿔서 보면 이렇게 된다. 정말 변화는 기회를 낳는다. 내가 변화됨으로써 내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란 생각이 들게 되었다. 설교말씀을 들으며 내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 잽싸게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다. 매일 아침 경건회를 하며 내가 가장 좋았던 건 내가 좋아하는 찬양을 매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큐티집을 꺼내기도 귀찮고 졸린데 무슨 찬양을 부르냐며 투정도 부렸지만 그랬던 내가 정말 창피할 만큼 난 찬양 부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누군가 알아주진 않았지만 내 나름대로 열심히 찬양 부를 수가 있었다.중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언제나 우리 선교회가 탄 버스 안에서는 찬양소리가 울려 퍼졌는데 난 그게 너무나도 좋았다. 하루 일정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어 주었던 셈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기억에 남는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었다. 매일 밤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보면 항상 엄마가 보낸 건강하게 잘 지내냐는 톡이 와 있었다. 매일 미국의 양식을 거의 주로 먹으며 가끔씩 한식을 먹을 때마다 집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쉴 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 한국은 지금 몇 시겠구나 하며 내가 지금 미국에 와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내가 미국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나를 이곳에 까지 오게 해 주신 부모님, 목사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매일 애처럼 투정부리며 떼만 쓰고 말도 잘 안 들었지만 이번에는 좀 변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싶었다. 물론 변화된다는 것은 매우 어렵겠지만 나 자신을 바꾸는 건 내 임무가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아무리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힘쓰더라도 결국은 내가 내 스스로 변화되어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정말 한국도 그립고, 집도 그립고, 가족 친구들 학교 모두 그리웠지만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각한게 뭐라도 변하고 가자 였다. 매일 짜증만 부리는 내가 긍정적인 사고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가정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던 내가 가정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도록, 나 스스로를 위해 확실한 목표와 함께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되고 싶었다. 이번에 정말 가족들에게 느끼는 내 사랑도 알 수 있게 된 계기도 되었지만 더 중요한건 변하고 싶다는 이 내 마음가짐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를 부러워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그런 부러움 받는, 멋진 사람이 되자고 생각했다.
지금 우리 학교에는 학교 학생들이 만든 비록 비공식적이고, 알아주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함께 하는 학생들도 많지는 않은 그런 기도모임이 하나 있다. 매주 목요일 마다 하는 그 기도모임은 내가 미국가기 전에 더 큰 비전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현재 3학년 선배들은 졸업하고 남은 1, 2 학년들이 그 모임을 이끌어 나아가야 하는데 이번에 내가 그 기도회 모임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비록 누군가가 알아주지는 않지만 이번에 미국 비전트립에서 그 역할에 대해 느낀 것이, 이 미국 땅에서도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진 않았을 텐데 처음 누군가의 그 시작으로 이렇게 미국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널리 퍼지게 된 것처럼 나도 그 누군가처럼 이 작은 기도모임을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모임으로 크게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이끌어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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