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바리데기를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7.15 / 2016.07.15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바리데기’를 읽고
‘인생이란 허무하고 고달픈 것이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직 20년도 체 살아보지 않은 나는 아직 인생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죽을 만큼 힘든 일도 고통스러운 일도 겪어 보지 않아서일까?
인생을 모르는 내가 남의 인생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바리의 인생은 정말로 힘들고, 고통스럽고, 고달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복받지 못하는 속에서 태어나서 인생 중에서 짧았지만 그나마 평온했던 유년기를 보내고 나서는 끝도 없는 시련 속에서 살아 온 삶이 바리의 삶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보다도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많은 일들을 겪고도 살기 위해서 이리로 저리로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으로 떠돌며 살아가는 바리를 보면서 정말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렇게 짧은 행복 뒤에는 긴 불행이 닥쳐오는지 하늘도 참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에서는 미움이 자기가 지은 지옥이라고 했지만, 그런 수많은 시련이 내게 온다면 나는 지옥을 몇 개라도 만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바리는 작지만 정말 큰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생명력과 절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 모습을 반성하기도 했다.
눈앞에서 가족들의 죽음을 보고 인간으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하고 그런 절망적인 상황 앞에서도 절대 굴복하지 않고 그 상황들을 헤쳐나가는 바리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바리에게 주어진 신비로운 능력은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정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바리의 그 능력 덕분에 죽은 자나 산 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었고 바리에게 위기가 닥쳐올 때 마다 그 위기들을 잘 모면할 수 있게 해 주어 바리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리가 자신의 거친 삶을 잘 살아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주위 사람의 도움도 컸다고 생각한다. 바리의 할머니나 미꾸리 아저씨, 런던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 특히 압둘 할아버지, 사람은 아니지만 칠성이도 바리에게 많은 힘을 주었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하늘이 그렇게 무심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삶의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았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