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여자 정혜를 보고

영화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건물을 계약할 때, 진짜 잘 알아보고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 대부업이라는 것에 절대 빠지면 안 된다는 것. 자신의 일을 잘 살아야 한다. 택일토스트 가건물은 철거되고 말았다. 택일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상필이는 회사를 때려쳤다. 택일 엄마, 택일, 상필, 상필 아줌마는 오순도순 앉아서 밤을 까고 있다. 그 집에 치킨을 시켰고 치킨 배달원은 다름 아닌 상필이의 파이낸셜 선배였다. 파이낸셜 선

보고 주인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이런 독특한 캐릭터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진나이의 예측하기 힘든 행동들 하나하나가 기대됐다. 은행 강도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 진정 청소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이런 모습들이 참 진솔하고 좋게 다가왔다.살면서 이런 재미있는 친구 한 명쯤 있으면 삶이 더 윤택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진나이는 사회나 다른 사람들이 요구하는 역할을 거부하면서도

영화중에 ‘케이트’가 아이들에게 이를 옮아 머리를 긁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 ‘케이트’가 나온다 하지만 이런 코믹한 장면들에서 ‘케이트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일에 대한 애착이 많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남자와 여자 구분할 것 없이 누구보다도 일을 사랑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인 것이다. 또한 ‘케이트’에 대해 지적을 하자면 ‘케이트’는 파티

영화라는 생각뿐 이었다. 주인공 ‘박경원’이라는 조선 최초의 여류 비행사에 대해서도 몰랐고 영화의 시대적 배경 역시 모르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의 도입부에서 어린 경원의 내레이션을 통해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아이의 내레이션은 참 ‘아이’다웠다. 일제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반일감정을 가진 어른들과는 달리 일본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엿볼 수 있었다. 어린 경원은 어릴 적 여자라는 이유로 집에서 교육을 시켜주지 않으려는

여자아이에 그 눈빛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있다.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조그마한 실천이라도 출발선에 서서 한발짝 내 딛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때 그 기관에서 직접 겪은 아이들에게 상처가 남아있을 것이다. 피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조금씩 마음에 병을 치유하며 지금부터라도 소중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