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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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의 역사>
배구는 1895년 미국의 매사추세추주 홀리요크 시에 있는 YMCA체육담당 윌리암 지 모르간(William G. Morgan)에 의하여 고안되었다. 그는 체육지도를 하면서 남녀노소가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차에 테니스와 핸드볼에서 힌트를 얻어 두 경기 방식을 혼합한 결과 손으로 공을 서로 치는 구기를 착상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미노네트(Minonette)"라고 불리게 되었으나, 후에 공개 경기를 관전하고 있던 스프링필드대학 호스텟트 박사가 발리(Volleyball)로 개칭하여 오늘날과 같이 부르게 되었다.
배구는 YMCA를 통하여 널리 일반 대중에서 보급되었으며, 최초로 소개된 나라는 영국이었다. 아시아지역의 보급은 1910년 16인제가 최초로 필리핀에 보급되었다. 196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제4회 아시아대회 때 정식 6인제 국제식 배구가 채택되면서 급속한 배구의 발전을 가져왔다.
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참가하면서부터 이다. 1961년 아테네에서 개최된 IOC 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배구는 1964년 동경 올림픽 대회에 남녀가 동시에 참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배구를 처음 소개한 것은 1915년 미국인 베이커가 YMCA 영어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배구를 지도하면서 소개되었다.
그 다음해인 1916년 YMCA에 부임한 반하트가 청년들에게 배구를 지도함으로서 우리나라의 배구기술이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YMCA팀과 세브란스 병원 팀과의 사이에 병원마당에서 정식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첫 정식 경기로 기록된다. 해방 후 1946년 3월 경기고교에서 대한배구협회 창립 된다.
우리나라 팀이 해외 경기를 갖게 된 것은 1954년 10월 홍콩배구협회 초청으로 가진 것이 최초로 기록되고 1955년 5월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는 9인제만 참가하여 2위를 하였으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현재 배구는 올림픽 대회, 세계 배구 선수권대회, 월드컵 배구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구의 특성>
배구경기는 6명씩 두 팀으로 편성하여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가지고 행하는 경기로서 체육관이나 좁은 공간에서 큰 경제적인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는 운동이다.
배구는 전신운동으로서 운동의 효과가 지대하고, 적은 인원으로 남녀노소가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이다. 배구경기는 팀 운동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배양되어 인성이 원만한 사람으로 성장 발달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유익한 운동이다.
<리베로 선수>
1) 각 팀은 12명 최종 선수명단에 한명의 수비전문선수 : 리베로 등록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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