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쟁점과 토론 흉악범 얼굴 공개해야 한다

한다.그러나 기존 미디어는 이와 같은 공론장의 형성에서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국가와 경제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공적 문제를 공개적이고 비판적으로 토론 할 공간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다. 국가권력의 개입과 기존 미디어의 정보 독점은 수용자를 동질화시키고 소수 의견을 무시해 다양성을 상실하게 했다. 더구나 참여적 미디어를 시장에서 추방했다. 이처럼 공론장이 변질되면서 대안적 공론장에 대한 논의가 나오기 시작했다. 기존

얼굴을 여과 없이 공개하였다. 피의자 현장검증이 있었던 지난 4월 4일 에서는 상당 분량을 할애해 흉악범의 인권 보호 여부정도를 둘러싼 논란과 더불어 일본의 경우엔 이 문제가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차례로 보도했다.SBS는 3월30일 보도에서 진지한 고민 끝에 범인의 얼굴이 나오는 화면을 공개하기로 했다. 반인륜적 범죄의 범인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뒤 피의자의 얼굴을 확대해 반복 노출했다. 이는

토론을 갖고 여러 블로그에 뜬 글을 읽어본 결과 공통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본능은 인터넷을 새로운 사회적 강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었으나 그것이 지나치지 않도록 어디까지가 충분한 지도 찾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는 개똥녀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괜찮으나 그녀에 대한 정보를 갖고 떠드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개똥녀의 얼굴과 다른 특징들

흉악범들에 대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책보다는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전자발찌라든가, 화학적 거세, 흉악범 얼굴 공개, 사형제도 부활 등은 모두 이미 흉악범죄가 발생하고 난 뒤의 사후 약방문 식 대처인 셈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 성폭행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을 뒷받침해 스쿨버스를 지원한다든지 학원까지 학생들을 인계해 준다든지 하는 예방시스템을 만드는

한다. 사례2) 인권 침해하는 ‘악플 문화’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에 납치된 피랍자들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경찰도 한국인 피랍자에 대한 자료를 악의적으로 유포시킨 네티즌들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기까지 했다. 석방 협상 중단을 중단해야 한다는 토론방을 만든 네티즌에 이어 심지어 한 네티즌은 하루빨리 피랍자를 처형하라는 댓글까지 올렸었다. 각종 기사마다 피랍자들을 비난하거나 이들의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