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보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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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보물지도
중학교 시절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들다면 힘든 시기가 있었다. 계속 겉으로 도는 나에게 선생님께서 부르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네 자신이 얼마나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 장 칼뱅의 일대기를 보면서 솔직하게 내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가 과감하게 주장했던 종교에 대한 개혁과 현실에 대한 강한 부정 이 모든 것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이룩하려했던 그의 삶이였다. 지금 나의 모습은 예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다짐했던 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현실에 따라 수긍하고 맞춰가고 있었다.
내가 일본어학과를 진학한 이유는 일본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어문학계열이 미래의 선택에 대해 굉장히 폭넓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에도 언제나 나의 장래희망은 회사원이라는 답변을 적어 낼 정도로 나는 나의 미래에 대해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을 진학하고 나서도 전공공부에만 열중 했지 정작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내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을까 열정적으로 도전해 본 일이 없는 것 같다. 현실의 대학생들도 나와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모르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만 찾는 것 같다. 과연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학생의 실력을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수능시험을 통해 계급이 결정되고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에 상관없이 좀 더 좋은 대학 좀 더 인정받는 학과를 선택하고 있다. 나도 당연히 그들의 룰에 포함되어 있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 않는가? 꿈이 없이 세상이 암묵적으로 정해진 틀을 따라서 기계처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항상 누군가 배웠던 것을 내가 왜 배워야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따라하고 있고 누군가 했었던 것을 내가 왜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그저 되지도 않는 이유를 가지고 자기만족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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