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사자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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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청사자놀음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사자탈을 쓴 공연을 본 기억이 있어서 국립무형문화원 아카이브에서 북청사자놀음이라는 공연을 보았다. 북청사자놀음은 이름과 알맞게 사람이 사자의 탈을 쓰고 노는 놀이로 주로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다. 사자탈을 쓴 사람들이 몸짓을 크게 해서 사람들의 흥을 돋우는 것 같다. 북청 사자놀음의 연희는 크게 마당돌이 마당과 사자놀이 마당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마당돌이는 지신밟기로 사자가 집안에 들어가 마당을 빙빙 돌며 방 안으로 들어간다. 사자는 방 안에서 입을 벌려 무엇인가를 먹는 척을 했다. 아마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귀신을 먹는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으로 방을 나와 부엌에 들어간 사자는 부뚜막을 향하여 세 번 절을 한다. 성주는 가정의 수호신이고 조왕은 부엌의 신으로 가정을 지키는 신에게 절을 하는 것이다. 그 후 마당으로 나온 사자는 집을 한 바퀴 돌며 집 안 구석구석을 돌고 흥겹게 춤을 춘다. 사람들은 사자가 이 행동을 하면 잡귀가 도망쳐 마을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 아이를 사자에 태우면 무명 장수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자의 머리에 방울이 달려있어 소리가 매우 크고 생김새도 무섭게 생겨서 어린아이들이 무서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자의 털을 몰래 베어두면 장수한다는 말도 있었다. 실제로 놀이할 때 쓰는 사자의 털을 진짜 베지는 않고 베는 시늉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력 정월 보름밤에 저녁을 먹은 후 도청 앞마당에서 가락이 들리면 모든 주민이 모여든다. 가락 소리가 커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일 정도로 큰 행사다. 이때 길잡이가 막대를 휘두르며 놀이판을 정리하면 꺽쇠가 양반을 데리고 등장해 사자놀이를 시작하기 위해 대화를 주고받는다. 양반과 꺽쇠는 사자놀음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반과 꺽쇠는 마당돌이에서 등장하여 마지막 파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 놀이판에 머물고 놀이 내용을 소개하며 춤추는 사람들도 불러들인다. 마치 양반과 꺽쇠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자인 것 같다. 양반이 사당과 거사를 불러들이면 가락이 민요 내 딸 봉선이로 바뀌고 소거를 든 거사 두 사람이 등장하여 마주 보고 춤을 추다가 양쪽으로 벌어진다. 그 후 사당 두 사람이 등장하여 네 사람이 십자형으로 왔다 갔다 하며 춤을 춘다. 다음은 무동춤으로 이 춤의 가락도 내 딸 봉선이다. 같은 가락을 쓰는 이유는 앞의 춤과 다르게 다양한 춤이 있음을 알려 주고 내용을 매끄럽게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무동 아래는 남녀 두 사람이 맡으며 무동 위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올라간다. 무동춤은 아이들의 귀여운 춤이 중심이 되는데 일정한 춤사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무동 아래의 사람들은 십자로 길을 걸으며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이 놀이는 주로 춤추는 사람들이 십자형으로 움직이는 것이 규칙적으로 정해져 있다. 십자형으로 걸으며 춤추는 것이 상하좌우로 공연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잘 보여주기 위해 규칙을 정한 것 같다. 꼽추 춤은 탈춤 곡에 맞춰 추는데 장단이 매우 빠르다. 꼽추가 가슴과 등에 헝겊을 넣어 불룩 튀어나오게 하고 흥겹게 춤을 춘다. 그 모습은 동정보다는 웃음만 자아낸다고 생각한다. 꼽추 춤은 다른 춤과 달리 춤추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춤사위에 뒤뚱거리며 걷기, 앉아서 어기적거리며 걷는 등 몇 가지가 정해져 있어 연희자의 재량에 따라 움직인다. 정해진 춤사위를 자유롭게 추며 우스꽝스럽게 살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 공연을 즐겁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넋두리 춤은 북청 지방의 특징적인 춤사위를 보여주기 위하여 1980년대 중반에 새로 삽입한 것이라고 한다. 이 춤은 양팔을 옆으로 들고 움직이는 동작과 머리를 숙인 채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며 춤추는 것, 손목을 돌리며 잔가락을 쓰며 다리를 뒤로 살짝살짝 들면서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활발하고 움직임이 잦고 절도가 명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춤은 여러 명의 여성이 등장하여 제각기 놀이판의 가운데에서 춤추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하게 정해진 길은 없다. 하지만 공연을 봤을 때는 놀이판의 가운데에서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는 것이 규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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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참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zxcv9***
    (2023.06.06 1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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