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속의 땅 가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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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가나안]
→ 모세의 유언에 따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다. 여호수아의 지도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은 요르단을 건너 드디어 약속의 땅에 들어 간다. 그들은 부족을 단위로 해서 살 곳을 정했는데 유목민으로서 정착 생활에 들어간 그들이, 그 후에 그들의 종교를 어떻게 지키고 가나안 원주민인 이방인들과 어떻게 투쟁하였는지 그리고 운명공동체인 부족연합을 형성하고 종교적인 판사에 해당하는 사사의 가르침을 따르다가 왜 그들이 서서히 왕을 구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모세를 도왔던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지도자로 삼으시고 그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첫 번째 일은 요단강을 건너가 그분이 주시는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야곱과 그의 가족이 이집트에 있었던 400년 동안, 약속의 땅은 주변의 여러 이방 민족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 땅을 얻으려면 싸워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마음을 다해 내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수아서의 첫 다섯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정복하기 전에 심령과 정신과 육체와 군사 면에서 준비를 갖추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은 더 이상 광야에서 죽었던 출애굽 세대의 모습이 아니었다. 뒤이어 성경에서 가장 매력있고 맹렬한 장면을 담은 장들이 등장한다. 이 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가 전투를 벌여 약속의 땅에 드라마처럼 입성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여리고성 점령)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땅을 차지했을 때, 각 지파별로 땅을 나누게 된다. 여호수아서는 여호수아의 절절한 설교로 막을 내리고 있는데 여호수아는 이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사를 열거하면서 하나님께 신실하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부한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죽는다. 그 이후에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 땅에서 하나님을 계속 섬기게 된다.
◆사사시대
사사(사사는 법관을 뜻한다)는 법복을 입은 채 재판정에 앉아 판결을 선고하는 법관이 아니라 길거리에 나가 직접 악과 맞서 싸우는 사람이었다. 궁핍한 사람을 돕고 범죄가 득실대는 곳에서 곧바로 정의를 선포하고 집행하는 이들이 사사였다. 악이 고개를 들면 어김없이 사사가 등장한다. 이것이 우리가 성경에서 읽게 될 사사들의 모습이다. 사사들은 이스라엘을 이웃 세력들의 압제로부터 구해낸 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남성이었으나 여자 사사 드보라도 있었다. 하나님은 왕이 없던 시절 그분을 대신해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로 이들을 세우셨다. 사사의 직무에는 어떤 수입이나 명예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3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스라엘의 정치와 종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었다. 사사기에는 모두 13명의 사사가 등장하는데 드보라, 기드온, 삼손처럼, 그 행적을 자세하게 기록한 사사들도 있지만, 입산, 엘론과 압돈처럼 잠깐 살펴보고 지나가는 사사들도 있고, 돌라와 야일처럼, 제법 평화로운 시기에 이스라엘을 인도한 사사들도 있었다. 하지만 에훗, 입다, 옷니엘같은 뛰어난 용사로서 전투의 선봉에 섰던 이들도 있었다.
사사기의 반복구조
1. 이스라엘의 타락 → 2. 하나님의 진노 → 3. 이스라엘의 회개 → 4. 하나님의 구원 → 5. 되풀이되는 역사
◆삼손이 태어나다
삼손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 사십년동안 블레렛 사람의 지배를 받을 때 태어난다.
삼손은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 여인을 보고 결혼하려고 한다. 그러나 부모는 삼손의 요청을 반대한다. 왜냐하면 모세의 율법에 이방인들과의 결혼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그 여자와 결혼하려 한다. 그것은 바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에 삼손이 기회를 봐서 블레셋을 치기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삼손은 자신이 원하는 블레셋 여자와 결혼하고 7일 동안의 잔치를 신부집에서 블레셋의 방식대로 가졌다. 그런데 삼손은 결혼잔치에 초대된 블레셋 청년들에게 자기만 아는 수수께끼를 내고 그것을 풀면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주고 만약 에 풀지 못하면 그와 같이 자기에게 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블레셋의 청년들이 3일이 되도록 깨닫지 못하자 삼손의 아내를 협박하여 그 답을 알아내고자 한다. 삼손의 아내가 삼손에게 애원하자 삼손이 답을 알려주었고, 그 아내는 청년들에게 그 답을 알려주게 된다. 그러자 삼손이 그곳 사람 30명을 죽이고 옷을 빼앗아 그들에게 주고 화가 나서 자기 집으로 돌아와 버렸고, 삼손의 아내는 다른 남자에게 주는 일이 일어났다. 얼마 후 삼손은 아내의 잘못을 용서하고 재결합하기 위해 화해의 선물인 염소새끼를 가지고 찾아갔으나 이미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는 장인의 말을 듣고 분노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삼손은 여우 3백 마리를 붙잡아 그 여우들의 꼬리를 연결해 그 사이마다 횃불을 묶어 곡식 밭과 감람원으로 내보내어 곡식밭과 포도밭과 감람원을 다 불살라 버린다. 이에 분노한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의 장인과 아내를 불태워 죽인다. 삼손은 그에 대한 복수로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다. 그에 대해 분노한 블레셋 사람들이 복수하기 위하여 유다에 올라와 진을 치고 공격하려고 한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유다 사람들 3천 명이 찾아와 삼손에게 항의하자, 삼손이 자기를 치지 말라고 약속을 받은 다음 스스로 결박당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졌지만 삼손은 그곳에서도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천 명을 죽이고 승리한다. 괴력의 삼손은 공교롭게도 여자에게는 약하다. 소렉에 사는 들릴라라고 하는 여자에게 빠지게 된다. 들게 블레셋의 영주들은 은 천백개로 들릴라를 매수하여 삼손의 이상한 괴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 비밀을 알아내게 한다. 들릴라가 밤마다 집요하게 묻자 삼손은 버티지 못하고 비밀을 밝히게 된다. 그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하나님께 봉헌되어서 아직 머리카락에 삭도를 댄적이 없었으며 만약 머리카락이 잘린다면 힘이 빠져 나가 보통 사람처럼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가엾은 삼손이 들릴라의 무릎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머리가 잘려나가 힘이 빠져 블레셋인들에게 붙잡힌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 눈이 뽑히고 맷돌을 돌리는 수치를 당한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 신 축제일에 삼손을 구경거리로 삼기위해 끌고 나와 신전 기둥에 묶고 재주를 부리게 한다.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자 기둥이 뽑히고 신전이 무너져 거기 모인 많은 블레셋인들이 죽고 그도 죽는다
◆룻이야기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던 무렵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엘리멜렉이라는 남자가 아내 나오미와 함께 두명의 아들을 데리고 사해의 동쪽 모압 땅으로 이주해 왔다. 나오미의 남편이 죽고 나오미가 두 아들의 며느리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하나는 오르바이고 다른 하나가 룻이었다. 그런데 두 아들 마저 다 죽고 시어머니 나오미와 오르바와 룻만 남게 되었다. 나오미는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두 며느리를 돌려보낸다. 큰 며느리인 오르바는 어머니를 따라가지 않고 모압 땅에 남고 둘째 며느리인 룻은 나오미를 끝까지 따라 간다. 룻과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돌아가서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 룻이 밭에 나가서 벼 이삭을 줍는다. 일꾼들이 추수를 하다가 좀 떨어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하루는 밭의 주인인 유력자인 보아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보아스는 자신의 사환으로부터 룻의 사정이야기와 롯의 효심도 다 듣게 되고 보아스가 룻에게 친절을 베풀어 룻이 이삭을 쉽게 주을 수 있도록 하게 한다. 나오미가 의도적으로 룻과 보아스가 가까워지도록 계획을 세운다. 보아스가 밤에 보리 다발 아래 누울 때,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는 것. 한 밤중에 눈을 뜬 보아스는 룻을 발견하게 된다. 보아스는 신중하게 그날 밤은 아무 일도 없이 보내고 어깨에 가득 보리를 짊어지고 하게 하는 것도 당부하며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새벽에 룻을 집으로 돌려보낸다. 보아스는 마을의 장로들로 열명 정도 오게 한 다음 친척 중 가장 유력자를 향하여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땅을 사고, 죽의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과 결혼하여 그 죽은 자의 기업을 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사람은 그것까지는 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다음 번 유력자인 보아스에게 그 책임을 물려받도록 부탁한다 그래서 보아스는 장로들을 증인삼아 자연스럽게 그리고 당당하게 기업을 물려받고 룻을 아내로 삼을 수 있게 된다.
◆사무엘
사무엘이란 이름의 뜻은 ‘내가 여호와께 구하여 그를 얻었다’ 이다. 아기를 낳지 못하던 한나가 하나님께 서원 기도하여 얻은 아들이 사무엘이다. 사람들은 사사가 받는 신탁보다는 왕을 더 필요로 하게 되었다. 사무엘은 마지막사사로서 등장하게 된다. 사무엘은 오직 신앙하나만을 무기삼아 이스라엘을 통치하지만 나이가 들어 후계자를 생각해야 할 단계에 이르자 “우리에게도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지 왕이 아니라고 사람들에게 설명해도 듣지 않자 사무엘은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에 분노하신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의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너는 그들에게 엄히 징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 고 말씀하셨다. 결국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운다.
▶느낀점 :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리하면서. 무엇보다 내가 알고 싶었던 삼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슬라이드를 보고 정리하면서 이미지도 함께 보았는데, 내용 이해가 한층 더 잘되었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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