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분석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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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Solomon)
# . 솔로몬의 생애와 업적
1. 솔로몬의 탄생과 왕위를 물려받음
솔로몬의 부왕 다윗은 솔로몬이 자기 왕위를 이어받을 것을 예견해 솔로몬의 이름을“평화하다”라는 뜻으로 지었으며, 다윗왕이 아내 밧세바가 낳은 넷째아들로서 예루살렘 에서 낳았다. 솔로몬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경건훈련을 익혔으며, 능력 많은 훌륭한 부왕 다윗에게 지도력을 배웠고, 그의 어머니 밧세바의 보살핌으로 왕으로서의 자질을 구비하였었다.
하지만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었으며, 다윗이 늙어 판단력이 흐려지자 요압과 아비아달이 장자 아도니야를 왕으로 옹립하려 하였다. 이때에 사제 사독과 예언자나단이 밧세바를 움직여 이 다급한 실상을 다윗에게 고하여 다윗의 허락을 받아 솔로몬을 왕위 계승자로 인정하게 한다. 다윗이 죽을 날이 가까웠을 때, 솔로몬에게 다음과 같이 유언했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율법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기록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할지라](왕상2:2-3)
하나님도 솔로몬을 통해 성전건축을 허락하면서 솔로몬이 다윗의 후계자가 될 것을 공약하셨다. 이와 같이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것은 거의 묵시적으로 지정된 사실이었다. 하나님도 솔로몬을 사랑하여 애칭으로 여디디야(삼하12:35)라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3대 왕으로 취임하였는데 그때 나이 21세 였다. 약 40년간 통치하였다(B.C. 961-922).
2.솔로몬의 통치
솔로몬이 왕위를 물려받은 시기는 이미 이집트의 쇠약기 였지만 파라오딸을 왕비로 맞이하게되 정치외교에도 뛰어난 수단을 발휘했다. 또 아버지 다윗의 사업을 계승하여 민족 통일의 과업을 완수하고 인근 모든 민족들을 통합하여 통치하였다.
그런데 왕위 계승하는 문제에 있어서 그의 형 아도니야(아도니아)와 상당한 분쟁이 있었다(왕상1:-2:). 문제의 원인으로 아도니야는 수넴 여인 아비섹(아비삭)을 달라고 밧세바에게 청해 그녀의 아들 솔로몬에게서 동의를 얻어달라고 했고, 이는 당시로서는 왕권(王權)을 달라고 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었다. 아비섹은 이미 솔로몬의 아버지인 다윗을 섬기던 여인이었기 때문이다. 아도니야는 특별히 다윗의 아내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여인과 그렇게 될 수 있다면 그것을 발판으로 그의 보좌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여기서 우리는 솔로몬이 자신의 왕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의 적수인 아도니야를 정당하게 제거하는 것을 보게 된다.
솔로몬은 그의 어머니에게 그 요구가 있을 수 없는 것임을 납득시키고 그녀가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 음모의 목적을 보여 준다. 즉 "그가 왕의 침상을 계승하겠다고 요구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그가 왕의 자리까지 계승하겠다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가 목적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자신의 입으로 아도니야의 유죄를 선언한다
그는 그를 즉시 처단하도록 심판하고 있다. 아도니야는 오늘날 죽임을 당하리라(24절).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렸다는 것은 이제 아주 맹백해 졌으며 따라서 그가 살아있는 한 솔로몬은 안전할 수가 없었다. 이는 정당한 것이었다.
3.솔로몬의 업적
그는 왕에 오른 후 첫번째 2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자신의 왕궁과 성전을 건축하는 대과업을 완수했다. 이 건축을 위한 외국 무역을 장려하고 군대를 확충하고 팔레스틴의 비 이스라엘 족속을 거의 정복하였다. 성전이 완성되자 솔로몬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부족과 모든 집안의 우두머리들을 불러 들여 2개의 언약궤를 성전에 있는 지성소 그룹의 날개아래 안치하고 제물인 양과 소를 바쳤고“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왕상 8:5)라고 했다. 성소에서 나오니 구름이 가득했고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넘쳐 흘렀다는 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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