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도 태양은 뜬다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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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폭우속에서도 태양은 뜬다. >>
『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
여긴 어디일까? 낯이 익은거 같기는 한데... 어릴적 내가 살던 고향인 것 같다. 하지만 곧곧에 뿌려진 피 부서진 집,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총소리.. 내가 알고 있던 고향은 이미 없었다.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며 투정부릴 사람이 없다. 어둠이 싫어서 불을 키고 잠자리에 들면 그걸 가만히 지켜보다 불을 꺼주던 사람이 없다. 무서운 생각이 나서 혼자선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이불 속으로 들어가 같이 자자며 안길수 있는 사람이 없다. 지금 내옆에 남은건 새끼 돼지 한 마리...
보고 싶다. 내 가족을...
사람들이 날 반갑게 쳐다 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들은 나를 반갑게 보는 것이 아니었다. 내 돼지를 반갑게 보고 있었다. 점점 그들의 눈빛이 탐욕스러워 진다. 무섭다. 도망가야 한다. 돼지마저 없어지면 난 정말 혼자이니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숲길로 가고 있다. 얼마나 걸었을까 내눈에 무엇인가 검붉은 물체가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본다. 사람이다. 나와는 다르게 생긴 아저씨다. 다친 것 같다. 구해야겠다. 심한 부상은 아니여서 정말다행이다. 동행할 사람이 생겼다. 말이 통하지 않지만 심심하지 않다. 몸이 불편해서 내가 도와주어야 되고 가는길이 많이 지체되긴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따뜻해진다.
한 무리의 사람들을 만났다. 나와 같은 중국인이다. 햇빛에 그을리고 온몸이 상처 투성이 였지만 표정은 밝았다. 그들이 음식을 주었다. 고생중에 먹는 밥이라서 그런가 꿀맛이었다. 이제까지의 힘든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 나는 밥을 먹었다.
아저씨도 결국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아갔다. 나도 힘들긴 했지만 목적지인 형양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곳도 내 고향과는 다를 것이 없었다. 굶주린 사람들,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가족들을 찾아 보았지만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 어디 있는 것일까? 안전한걸까? 혼란스럽다. 난 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무엇을 해야하지? 이런저런 불안한 생각들이 내 머리를 스쳐온다.
멀리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온다 아저씨와 비슷하게 생긴 군인들이다.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려 한다. 무서웠지만 더 이상 힘은 남아있지 않았다. 알고보니 그들은 내가 아저씨를 구해준 것을 알고는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나를 데려온 것을 알았다.
여전히 말은 안 통하지만 그들은 나를 매우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편안한 잠자리 맛있는 식사 장난도 쳐주며 나를 친아들처럼 대해 주었다. 그런 날들이 지나갈수록 가슴속 한구석엔 내 가족들의 생각이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던중 멀리서 누군가 온다. 익숙한 얼굴이다. 그래! 아저씨다. 깔끔하게 차려 입은 아저씨는 나에게 다가와 가족들의 소식을 가르쳐 준다.
눈물이 난다. 드디어 내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 무슨 말을 할까? 지금까지의 힘들었던 여정이 한순간 눈 녹듯 사라지고 있다. 우리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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