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구어 말뭉치에 나타난ㄹ과관련된변동 규칙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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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어학 분과>
현대 구어 말뭉치에 나타난 /ㄹ/과 관련된 변동 규칙 고찰
이 논문에서는 20세기 대학생들의 구어 말뭉치 자료인 ‘현대 구어 전사 말뭉치’를 바탕으로 /ㄹ/과 연관되어 있는 변동규칙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논문의 연구대상으로 삼은 ‘현대 구어 전사 말뭉치’는 현대 국어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이다.
국어에서 ‘ㄹ’은 닿소리 중에서도 공깃길 도수가 제일 높다. 즉 소리를 낼 때 공기의 흐름이 닿소리 중에서는 비교적 자유롭다 하겠다. ‘ㄹ’은 소리내는 방법에 있어서는 ‘흐름소리’라 부르고 소리내는 자리에 따라서 ‘허옆소리’라고 부른다.
허웅, 김무식 등 여러 학자들의 의견과 연구를 바탕으로 배주채(2003)에서는 현대 국어의 ‘ㄹ’을 설측음, 탄설음, 전동음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국어에서 ‘ㄹ’은 설측음과 탄설음 두가지 경우로 발음된다고 할 수 있다.
‘ㄹ’과 관련된 변동규칙을 허웅(1985)은 ‘1.음소의 가로체계의 제약성에 의한 것-/ㄹ/의 머리소리 규칙, /ㄴ/의 /ㄹ/되기, /ㄹ/의 /ㄴ/되기 2. 발음의 편의를 위한 것-/ㄹ/없애기 3. 표현을 정확하게 똑똑하게 하려는데서 일어나는 것-/ㄹ/겹치기’ 의 세가지로 분류했다. 또한 변동규칙이 일어나는 정도에 따라서 ‘임의적 변동’과 ‘필연적 변동’으로 구분하였으며 변동 규칙이 일어나는 범위에 따라 ‘보편적 변동’과 ‘한정적 변동’으로 나누어 규칙들을 설명하고 있다.
/ㄹ/머리소리 규칙이란 말의 첫머리에 위치한 /ㄹ/은 제약을 받아 거의 대부분이 /ㄴ/으로 바뀐다. 이 규칙은 필연적, 보편적이지만 요즘에는 외국어와 외래어의 영향으로 말의 첫소리에 위치한 /ㄹ/이 바뀌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ㄹ/머리소리 규칙을 적용받는 고유어도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 한자어에 적용되는 규칙이다.
예> 끌고 나갈 수 있는 역사라는 걸
/ㄴ/의 /ㄹ/되기 현상이란 /ㄴ/의 앞이나 뒤에 /ㄹ/이 올 경우 /ㄴ/이 /ㄹ/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이 변동규칙은 적용 방향에 따라 순행적인 /ㄴ/의 /ㄹ/되기와 역행적 /ㄴ/의 /ㄹ/되기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순행적이냐 역행적이냐에 따라 표출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ㄹ/의 /ㄴ/되기 현상(비음화)란 형태소의 첫소리 /ㄹ/은 /ㄹ/이 아닌 다른 닿소리에 이어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ㄹ/은 /ㄴ/으로 변동한다. 이 규칙 또한 필연적이고 보편적인 규칙에 해당한다.
예> 결혼 연령이 올라갔대
/ㄹ/없애기 현상은 음절 끝소리인 ‘ㄹ’이 뒤에 오는 특정한 첫소리와 만날 때 ‘ㄹ’이 없어지는 현상으로 두가지로 구분하여 볼 수 있는데, 첫째는 낱말을 형성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풀이씨의 어간과 씨끝이 결합하는 경우이다.
/ㄹ/뒤의 경음화 현상은 ‘ㄹ’뒤에서 초성 ‘ㄷ,ㅅ,ㅈ’이 경음화되며 ‘ㅂ,ㄱ’은 경음화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ㄹ/덧나기 현상이란 표현을 똑똑하게 하려는데서 일어나는 변동으로 ‘ㄹ’와 홀소리 사이에 형태소의 경계가 있을 때, /ㄹ/가 다음 음절로 이어나지 않고 끝소리로 남을 때 //로 겹쳐지는 발음현상이다. /ㄹ/덧나기는 최근에 두드러지는 음운 현상이다.
<고전문학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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