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재미있게 알기 백문이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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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6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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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문학 재미있게 알기 (백문이 불여일견)
목차
1. 과거에 구비문학을 접하던 방식
2. 현 세대가 구비문학을 접하는 방식
3. 2015 교육과정 개정안 ‘자유학기제’
4. 구비문학 재미있게 알기
1. 과거에 구비문학을 접하던 방식
-> 과거에는 보통 대가족 단위로 생활하며 부모님, 조부모님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마을 어른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든 이야기판이 벌어지며 이야기가 오감. 바쁜 시절이라 길쌈 등등 일을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한다.
->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이야기판이 벌어지곤 했음. 다른 매체나 오락거리가 마땅치 않음.
할머니 인터뷰 (김영애, 70세)
Q.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마을 어른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전해들은 기억이 있나요?
A. 그런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하나를 이야기 하자면. 옛날에는 지금처럼 동네 시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5일마다 열리는 5일장 몇 십리, 몇 키로 되는 데를 걸어가서, 물건을 이고 가서 팔아가지고 물건을 사가지고 오고는 했는데, 어떤 젊은이가 시장에 가서 곡식 같은걸 팔아서 고기를 사가지고 오는데 오다보니 너무 멀어서 해가 저문 거야. 그래서 오는데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나가지고 고기를 빼앗기는 물론, 할아버지를 죽이려고 그렇게 막 뭐하니까 이 할아버지가 있는 사력을 다해서 도깨비와 엄청난 싸움 끝에 결국 이긴 거야. 그래서 그 도깨비를 잡아가지고 보니까 그 옆에 당산나무가 있는 거야. 그래서 그 당산나무에다 꼭꼭 묶으려고 보니까 끈이 없잖아. 그래서 자기 몸에, 옛날에는 한복이라 혁띠가 천으로 만든 끈이야. 그걸 풀어가지고 그 도깨비를 당산나무에 꼭꼭 도망가지 못하게 묶어놓고 자기는 집으로 온 거야. 그래가지고 무서워서 저녁을 자고 아침에 도깨비를 내가 잡아서 묶어놨소. 어젯밤에 나를 죽이려던 도깨비를 잡아서 묶어놨소. 해서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그 현장을 가봤더니 그 당산나무에 묶여있는 건 집에서 다 쓰다 닳아진 빗자루. 몽당 빗자루가 거기에 묶여있었대. 그러니까 빗자루가 밤에는 도깨비로 둔갑해가지고 사람을 해친다. 그런 전설도 아니고 그때는 흔히, 할머니가 어렸을 때는 그냥 밖에 늦게 갔다 오면 ‘도깨비 나타나기 전에 빨리 오지.’, 아빠나 엄마가 시장에 가서 늦게 오면 ‘도깨비에 들리면 어쩔까.’ 이런 말들을 많이 했던 (그만큼 모두가 그 이야기를 알던) 시절이 있었어.
Q. 그런 이야기는 주로 언제, 누구를 통해 접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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